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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인 로봇택시 도입 -- 독일 콘티넨탈, 연내에 실험 차량 도입 예정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5.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04 09:21:45
  • 조회수501

일본, 무인 로봇택시 도입
독일 콘티넨탈, 연내에 실험 차량 도입 예정

독일의 콘티넨탈은 연내에 무인으로 자율주행하는 로봇 택시의 실험 차량을 일본 거점에 도입한다. 독일에 있는 실험 차량과 같은 모델을 일본 사양으로 조정하고 자사의 테스트 코스에서 실험 주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8년에 들어 일본에서 자동차 업체 및 택시 사업자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사용한 교통 서비스의 실증 실험이 잇따라 시작되었다. 일본으로의 실험 차량 도입으로 센서 및 차량 제어의 기술 개발 및 기술 제안을 강화하여 일본 자동차 업체 등에 채용을 노린다.

로봇 택시는 일본 법인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의 거점에 도입한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 5’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차량 카메라 및 밀리파 레이더 등으로 차량의 주변 정보를 감지하면서 지도 정보를 토대로 시속 10km~20km로 주행한다.

콘티넨탈은 지금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대학 부지 안에서 로봇 택시의 주행 실험을 실시했다. 로봇 택시의 실험 차량을 도입하는 것은 독일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 사례이다. 처음에는 자사 테스트 코스에서의 이용을 상정한다. 독일과 같이 외부 기관과 연계한 실험을 일본에서도 실시할 수 없는지 향후 검토한다.

일본에서는 고령화 및 일손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동수단으로써 로봇 택시의 운용이 기대되고 있다. 닛산자동차와 DeNA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3월에 실시했다. 다이와자동차교통은 군마대학과 일본종합연구소와 연계하여 22일부터 택시 사업자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도 실험을 시작했다.

콘티넨탈은 일본 자동차 업체의 매출액을 2019년에 2014년 대비 2배인 5,400억엔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걸고 있다. 로봇 택시를 포함한 최신 자율주행 기술 및 전동화 기술의 제안을 더욱 적극화하여 일본 업체와 거래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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