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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싶어지는’ 제품 -- 신체기능 모델∙IoT 센서 활용 고부가가치 실현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Writerhjtic
  • Date2018-05-31 00:18:15
  • Pageview531

기술로 미래를 개척 ~산종연의 도전~(30)
‘사용하고 싶어지는’ 제품
신체기능 모델∙IoT 센서 활용으로 고부가가치 실현

-- 유저 테스트 --
더욱 좋은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 시제품의 사용 편의성을 유저에게 평가 받아 문제점을 개선해나간다. 우리들이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일상 제품은 이렇게 시제품과 유저 테스트의 반복을 거쳐 상용화되고 있다.

손이 작은 유저에게 있어서 화면이 큰 스마트폰의 조작이 쉽지 않다라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신체의 크기가 제품의 사용 편의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때문에 다양한 유저에게 테스트 받을 필요가 있지만, 이 점이 유저 테스트에 요하는 시간 및 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이었다.

유저 테스트를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와 같은 목표를 내걸고 산업기술종합연구소(산종연)에서는 2000년 대 초부터 유저의 계산기 모델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 신체 기능 모델은 모양 및 움직임과 같은 다양한 신체 기능과 개인차를 재현하고 있어 이 모델을 사용하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의 파지의 안정감 및 자동차에 탈 때에 허리의 부담 등, 신체와 제품의 사이에 발생하는 역학적인 상호작용을 계산할 수 있다.

-- 상호작용 --
안정성이 높으면 쥐기 쉽고 부담이 크면 타기 어렵다고 느낀다. 즉 사용 편의성의 근원은 이 상호작용에 있다. 하지만 센서에 의한 상호작용의 계측은 어렵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신체 기능 모델이 필수적인 것이다.

하지만 유저의 가치관 및 제품의 사용 방법은 너무 다양해 설계 단계에서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산종연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연구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연습 중에 쥐는 방법을 계측하고 보다 좋은 쥐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라켓 및 보행 중에 걷는 방법을 계측하여 넘어질 위험이 적은 걷는 방법으로 유도해주는 신발이 있다. 이와 같은 제품은 단순히 ‘사용하기 편하다’가 아닌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어 진다’라는 더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다.

-- 사용체감 향상 --
이러한 제품들은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IoT 센서의 탑재로 인해 많은 제품에 계측 능력이 갖추어지고 있다. IoT 센서의 정보는 그렇게 정밀하지는 않지만 신체 기능 모델로 보완하여 유저의 쥐는 방법 및 걷는 방법이 측정할 수 있게 되고 있다.

IoT 센서와 신체 기능 모델이 내장된 제품에서 사용체감의 향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와 같은 연구를 산종연에서는 전세계에 앞서서 추진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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