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핸들 조작 보조로 연비 개선 -- NTN, 자동차 용 축 베어링 개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5.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27 16:21:04
  • 조회수560

핸들 조작 보조로 연비 개선
NTN, 자동차 용 축 베어링 개발

NTN는 자동차의 스티어링 장치를 보조하여 주행의 불필요함을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 축 베어링을 개발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회피 동작에도 적용이 기대된다. 차량 속도 및 핸들 각도에서 주행 상태를 계산하여 차륜을 재빨리 최적의 각도로 움직인다. 연비를 개선하거나 차선 변경 시에 핸들을 돌리는 각도를 줄일 수 있어 자동차의 조작성도 올라간다. 5월 말부터 자동차 업체에 제안을 시작한다. 이와 비슷한 시스템은 전례가 없어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NTN이 개발한 축 베어링은 동작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를 내장한 허브 베어링 ‘sHUB’이다. 차선을 변경할 때 핸들 조작에 연동하는 차량의 응답 속도를 기존의 약 절반인 0.1초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핸들을 돌리는 각도는 최대 40% 줄일 수 있다.

스티어링은 기계 및 타이어 등의 성질상 핸들을 돌리고 나서 차량이 움직이기까지 시간차가 있다. sHUB는 스티어링과 별도의 독립기구이다. 주행 상태를 고려하면서 재빨리 차륜의 각도를 보정한다. 좌우의 타이어를 각자 다른 각도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차륜을 움직일 수 있는 각도는 ±3.5도 이다.

sHUB는 차륜의 회전을 지탱하는 축 베어링과 액추에이터를 너클이라 부르는 부품과 일체화한다. 액추에이터가 앞뒤로 움직여 축 베어링에 부착한 차륜의 각도를 조작한다. 차량 속도와 핸들 각도를 기준으로 직진 및 회전의 주행 상태를 판단하여 차륜을 최적의 각도로 제어하는 방법을 가나가와공과대학과 개발했다.

기존의 스티어링을 변경하지 않고 차륜의 서스펜션에 부착할 수 있다. 지금은 후륜구동 자동차(FR)의 차륜에 밖에 부착할 수 없지만 앞으로 전륜구동 자동차(FF)의 전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