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 무료 택시, 내년 후쿠오카에 등장 --노모크, 타케팅 광고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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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5.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15 14:46:52
- 조회수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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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택시, 내년 후쿠오카에 등장
노모크(nommoc), 타케팅 광고로 수익
무료로 탈 수 있는 택시가 2019년에 후쿠오카 시에 등장한다. 스타트업기업인 노모크(nommoc, 후쿠오카 시)가 택시를 운영, 차내에 이용자에게 맞는 광고를 내보내 수익을 얻는다. 최근 사이트 열람자의 흥미와 관심에 맞게 광고 내용이 달라지는 ‘타겟팅 광고’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으로 택시도 부상하고 있다.
이용자는 전용 배차 서비스앱을 이용해 무료로 택시를 불러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회원 등록 시에는 연령과 성별, 취미 등 앙케이트에 답변해야 한다. 앙케이트의 결과로 이용자를 분석해 광고주의 의향에 맞는 대상자를 선별해 디스플레이로 광고를 상영. 목적지 등 행동 패턴 데이터도 축적한다. 이용 회수가 늘어날수록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광고를 내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10대의 택시를 마련해 2019년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을 목표로 도쿄와 오사카에도 진출, 약 2,000대 택시를 운용할 계획이다.
노모크는 투자자와 기업을 중개하는 일본크라우드캐피탈(도쿄)의 중개 사이트 ‘FUNDINNO’를 통해 자금 5,000만엔을 조달한다. 기간은 오는 12~15일. 목표 금액을 달성한 시점에서 종료된다. 확보한 자금은 소프트웨어 개발비와 자동차 구입비 등에 사용된다.
창업자인 요시다(吉田) 대표이사는 15세에 영상 연출 등을 운영하는 Bunsense(후쿠오카 시)를 설립, 올 4월에 노모크를 설립했다. 최근 타겟팅 광고 단가는 상승되고 있는 추세로, 원클릭에 400엔 정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요시다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타겟팅 광고가 늘어나 원클릭이 아닌 원룩(One look) 1,000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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