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협동로봇 수요 확대 -- 유니버셜로봇, 기반사업에 주력 / 일본 기업도 활발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5.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8-05-10 21:50:41
  • Pageview655

협동로봇 수요 확대
유니버셜로봇, 기반사업에 주력 / 일본 기업도 움직임 활발

노동력 부족 등의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협동로봇. 협동로봇 분야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덴마크의 유니버셜로봇은 기반(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유니버셜로봇의 로봇을 기반에 위치시키고, 로봇 핸드 등 주변 제품을 제3자가 개발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 다양한 로봇시스템을 구축하기 쉽도록 하여 규모의 대소를 불문하고 생산현장의 자동화에 공헌한다. 일본의 기업도 협동로봇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각 사의 경쟁이 격화될 것 같다.

-- ‘UR+’ --
유니버셜로봇은 자사의 협동로봇 ‘UR시리즈’를 기반으로, 파트너인 제3자가 주변제품을 개발 판매할 수 있는 사업구조 ‘UR+(유니버셜로봇 플러스)’를 전개한다. 파트너는 유니버셜로봇의 인정을 받으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UR+의 전용 사이트를 통해 세계에 판매할 수 있다.

UR+를 이용하여 주변 제품의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개인은 2017년 10월 대비 약 40% 증가한 250명으로 증가. 핸드, 소프트웨어, 비전센서 등의 주변 제품은 17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약 70개 제품으로 확대되었다.

유니버셜로봇은 사업체제도 강화한다. 18년에 연구개발이나 영업∙마케팅 인재를 중심으로 270명 이상을 채용하여 17년말과 대비하여 인원을 약 70% 증가한다. 개발에서는 파트너가 주변 제품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또한 주변 제품을 검증하여 인증하는 체제를 확충한다. 영업에서는 UR+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파트너나 주변 제품의 확충 등으로 연결시킨다.

-- 성장 전망 강화 --
일본의 기업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화낙은 2월에 산업기술총합연구소발 벤처기업으로 협동로봇 ‘CORO’를 전개하는 Life Robotics(도쿄)의 전주식을 취득하였다. CORO는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의 팔꿈치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고, 팔 끝과 지주 사이에 있는 신축 부분이 아코디언의 주름상자처럼 되어 있는 독자적인 기구를 채용한다.

화낙의 이나바(稲葉) 회장은 “화낙의 상품으로서 세상에 내 놓는 이상은 당사 기준의 품질이나 신뢰성을 확보하고 나서 상품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협동로봇 사업의 강화를 전망하였다.

가와사키중공업은 17년에 협동로봇의 조작방법을 표준화하는데 스위스의 ABB와 협업. 18년에는 상품 라인업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야스카와전기는 17년에 협동로봇을 판매하여 이르면 18년 봄에 이동 설치가 용이한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전기나 후지코시는 18년 내에 협동로봇을 투입하기 위해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안전책을 설치할 필요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은 설치 자유도가 높아 지금까지 자동화가 어려웠던 공정 등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후지경제는 협동로봇의 시장 규모가 25년에 17년 대비 12.1배인 5,900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 기존의 로봇과 비교하여 높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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