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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스마트 도로 점검 -- 총무성 및 혼다, 인프라 갱신을 목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5.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8-05-10 10:07:40
  • Pageview510

미국에서 스마트 도로 점검
총무성 및 혼다, 인프라 갱신을 목표

일본의 정부와 기업이 노후화 된 미국의 도로 보수 지원에 나선다. 총무성은 혼다, 서일본 고속도로와 협력하여 노면상황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2018년 가을에 실증실험을 시작으로, 2020년도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트럼프 미국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대형 인프라 투자 확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및 그에 관련된 수출은 일본 정부의 성장 전략의 하나로서, 정비가 뒤처진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갱신 및 보수를 서둘러야 하는 선진국의 수요에도 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트럼프 미국정권은 향후 10년간 인프라 정비에 1조5천억달러(약 160조엔)를 투자한다는 방침을 표명하고 있다. 도로 및 다리와 같은 미국의 인프라 설비는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노후화가 두드러져 신규 투자뿐만 아니라 갱신 및 보수의 수요가 크다. 이에 일본은 유지보수를 맡으려는 전략을 세웠다. 대형 안건을 수주하는 것보다 매출은 적지만 장기적으로 안정된 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한 것은 시판의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것만으로 노면의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의 공기압 센서를 활용하여 도로의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컴퓨터로 해석한다. 도로의 요철 및 균열의 크기 등 도로의 손상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다는 자사의 자동차를 사용하여 주행 시의 데이터를 수집. 데이터 해석은 서일본 고속도로가 담당한다. 총무성은 2019년도에 출자 기업을 모집하여 서비스의 주체가 되는 사업회사의 설립을 지원. 2020년도에 미국 자치단체를 위한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일본국내의 테스트용 도로를 사용하여 해석 소프트웨어를 개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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