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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밤낮 뒤바뀜 해소 -- 파나소닉, 조명·센서로 실증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4.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5-07 22:13:22
  • Pageview595

고령자의 밤낮 뒤바뀜 해소
파나소닉, 조명·센서로 실증

파나소닉은 치매에 걸린 고령자 등에게 많은 잠자는 시간이 뒤바뀌는 생활 리듬의 해소를 위해 조명과 감지 센서를 사용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자회사가 운영하는 개호시설을 사용해 6월에 실증을 시작한다. 태양광처럼 시간대에 따라 조명의 밝기 등을 바꾸어 본래 가지고 있는 생활 리듬으로 되돌린다. 수면 상태는 에어컨에 센서를 부착해 파악한다. 가족 및 개호 직원의 부담 경감으로 연결되는 기술로 유효성을 확인한 뒤 전국 개호시설에 제공한다.

파나소닉의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이지프리가 6월에 여는 효고현의 개호시설을 사용한다. 시설의 집회실 등에 오전에는 밝게, 저녁에는 조도를 낮추고 색도 붉은색을 띠도록 제어할 수 잇는 조명을 도입한다.

사람은 이러한 환경에 있으면 ‘서캐디안리듬’이라 불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 오후에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잔다고 하는 자연 주기를 되찾기 쉽다.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수면시간이 흐트러지면 동거하는 가족의 수면을 방해해 부담이 커진다. 이를 이유로 개호시설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가족이 많다고 한다. 한편 개호시설의 직원에게 있어서도 고령자가 본래 수면주기를 되찾을 수 있다면 생활 질이 개선되는 등, 개호의 부담도 줄어들 거라고 보고 있다.

파나소닉 에이지프리는 효고현에 여는 시설에 고령자 돌봄 기능을 추가한 에어컨을 도입한다. 감지 센서를 사용해 단기 이용자가 야간에 자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파나소닉이 개발한 제품을 개호시설에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현장에 도입하여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상품은 타사에 판매하고 있다.

밤낮이 뒤바뀌는 것은 ‘체내시계’의 흐트러짐에 의해 발생한다. 자율신경의 조정기능이 저하함으로써 활동하는 아침 점심과 취침하는 밤이라고 하는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이다. 치매에 걸린 고령자 등에게 증상이 나타난다. 낮잠 시간이 길어지면 고령자에게 필요 충분한 활동 시간을 취하지 못해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 고령자의 건강유지 관점에서도 이러한 증상은 조기에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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