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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새로운 흐름 (중) -- 스타는 스스로 프로듀싱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1.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6-11-17 16:43:01
  • Pageview552

콘텐츠의 새로운 흐름 (중)
스타는 스스로 프로듀싱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누구라도 자기표현을 널리 전세계로 발신할 수 있는 시대. 프로에게 발굴된 20세기의 아이돌과는 다르고, 스타후보는 스스로 프로듀싱하여 단번에 전세계 무대에 선다. 표현방법도 동영상과 일러스트, 소설 등 다양하다.

-- 하루에 4억번 이용 --
방에서 화장품을 소개하면서, 실제로 화장을 하고 보여주는 여성의 동영상. 「CANMAKE와 저렴한 화장품으로 하는 화장법」이라고 하는 동영상의 재생횟수는 132만번을 넘는다. 세키네 리사 씨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등의 동영상사이트에 업로드 하여 인기를 누리는 「유튜버」 중 한명이다.

그녀의 동영상을 등록하고 있는 「팬」은 약 50만명에 달한다. 내용은 미용상품 등을 실제로 사용해 보고 느낀 감상 등 미용분야가 중심이지만, 남성을 위해 여성의 심리를 해설하거나, 유튜버끼리 교류하거나 하는 동영상 등도 있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동영상이 배포되기 전에 광고영상이 나온다. 광고수입은 일정비율로 배포자에게 분배되기 때문에, 다수의 시청자를 끌어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계속 만들 수 있다면, 유튜버는 직업으로서 성립된다.

HIKAKIN씨, 하지메샤초씨 등, 인기를 모으는 유튜버가 차례차례로 등장. 초등학생이 「꿈의 직업」으로 유튜버를 드는 현상도 생기고 있다.

세키네씨의 경우는 유튜버는 취미의 연장인 부업이며, 본업은 간호사다. 현상황에서는 유튜버의 수입이 본업을 넘고 있지만, 간호사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 「보통사람인 것이 (유튜버로서의) 강점이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튜브에 업로드하게 된 것은 4년 반전으로, 시행착오를 즐기면서 지금의 스타일에 정착했다. 시청자가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 인터넷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 「솔직한 감상을 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동영상에 대한 시청자의 감상은 모두 살펴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기획에 반영한다. 단 결정하는 요소는, 「자신이 하고 싶은지」이다.

일본에서 6400만명이 이용하는 LINE에서도, 새로운 흐름이 불고 있다. 성장하는 경제권의 안에서는, 감성에 달린 스몰 비즈니스가 성립한다.

풍부한 감정을 가진 동물과 사람의 캐릭터 등의 이모티콘은, 이용자끼리의 의사소통을 돕는 도구로, LINE의 대화 앱 상에서는 하루에 4억번이나 이용된다. 「눈이 웃고 있지 않는 인형」이라고 하는 인기 이모티콘의 제작자인 「포테마메」씨는, 이 세계에서 스타이다.

프리일러스트레이터로서 광고를 위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던 포테마메씨는, LINE가 일반인에게 이모티콘의 제작과 판매를 개방한 2014년부터, 판매용 이모티콘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지만, 10번째 작품이 조금 히트를 쳤다. 게다가 「무표정이 의미를 가진다」라는 힌트를 얻고, 30번째 작품에서 대히트를 쳤다.

이모티콘은 20개 혹은 40개를 1세트로, 대부분이 240엔에 팔리고 있다. 포테마메씨에게 있어서 이모티콘 시장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이 없고, 좋은 물건이 이용자에게 평가받는 장소다」.

제작자는 어떤 이모티콘이 몇번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고, 소비자의 취향과 경향을 보면서 새로운 이모티콘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현재 26만세트가 있고, 판매용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용자는 50만명에 달한다. 상위 10위의 평균 매출은 2억 2300억엔에 달한다. 제작자에게는 판매액의 35%가 들어가기 때문에, 포테마메씨와 같은 「이모티콘 부자」가 차례차례 탄생하고 있다.

-- 책∙애니메이션으로 발전 --
경제권도 확대된다. 인기 이모티콘 제작자인 Sakumaru씨가 만든 캐릭터 「우사마루」는, 이모티콘 세계에서 나와서, 그림책, 카페, 애니메이션화 되는 등 비즈니스가 확대되었다.

LINE는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고, 각각의 지역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에 맞는 이모티콘 수요가 있다. “이모티콘 제작자에게는 전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LINE의 와타베 씨)

문학작품의 흐름도 바뀌고 있다. 파트 타임으로 근무하는 주부인 시로이시 사요 씨는, 일과 주부의 생활을 하면서, 짬짬이 소설을 업로드 하여 수입을 얻고 있다.

업로드 하는 곳은 DeNA의 계열사인 에브리스타(도쿄)가 운영하는 소설 업로드 사이트 「E★에브리스타」. 처음에는 독자로서 에브리스타를 이용하고, 마음에 든 작품의 작가와 교류를 이어가던 중, 소설을 써보지 않겠냐고 권유 받았다.

시험 삼아 소설을 써보니 예상 밖의 반응이 있었다. 작품을 쓰는 기쁨을 알게 되고, 시간이 있으면 소설을 써서 업로드 하게 되었고, 2014년에는 독자로부터의 인기를 얻은 「이노센트 키스」가 산코샤(도쿄)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2016년 4월에는 연재하고 있던 「착한 거짓말」이 사이트의 연간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출판사가 주최하는 상과 잡지에 응모하는 경우가 왕도였지만, 업로드 사이트의 등록으로 길이 다양하게 되었다. 더욱이 에브리스타는 소설과 만화의 전자서적을 작가가 가격을 책정하고, 자유로이 판매할 수 있다. 인기 작가는 월 수 십만엔의 수입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시로이시 씨의 「착한 거짓말」은, 독자층을 늘리기 위해 2화까지 무료로 읽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그 뒤는 1화에 40엔정도로 판매한다. 매출액 중, 49%가 작가에게 지불되는 구조이다.

소비자로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한 동영상, 감성중심의 일러스트, 부담 없는 소설. 아마추어 이상, 프로 미만의 작품이, 이용자의 마음을 잡고, 인기 콘텐츠로서 전세계로 확산되어 간다. 다양한 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H」의 진전이 새로운 흐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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