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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업체, 국내 회귀로 고품질 제안 -- 최대 공작기계 업체 ‘복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5 22:06:23
  • 조회수607

공작기계 업체, 국내 회귀로 고품질 제안
금형가공기술전시회 개막, 최대 공작기계 업체 ‘복귀’

공작기계 업체가 금형가공의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 금형제조업체의 해외 이전에 제동이 걸리면서 국내 회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가공을 제안하고 있다. 고속∙고정밀도의 새로운 기종을 투입하거나 적층조형에 의한 금형의 보수(補修) 제안, 자동차의 전동화를 전망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금형 관련 전시회에 ‘복귀’하는 기업들도 나왔다.

18일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개막한 ‘INTERMOLD 2018(제29회 금형가공기술전시회) / 금형전2018’(일본금형공업회 주최)에 대형 2사가 복귀하였다.

11년 만에 출전한 Yamazaki Mazak은 금형가공으로 용도를 좁힌 5축 머시닝센터(MC) ‘UD-400/5X’의 개발이 복귀를 결정한 결정적인 계기였다. 속도와 품질이라는 금형가공에서 상반되는 테마를 양립시킨 것이 특징이다. 나카니시(中西) 영업본부 본부장은 “미세가공에 적합하며 금형제조업체의 힘이 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5년 만에 참여한 DMG MORI는 5축가공기와 적층조형기를 출전. 분말소결 적층조형(SLM)방식의 금속 적층조형기 ‘LASERTEC30 SLM’은 복잡한 모양도 빠르게 적층조형할 수 있다. “절삭가공과 적층조형 각각의 장점을 제안한다”(담당자).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OKUMA는 금형의 보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금속 적층조형 기능을 탑재한 복합가공기 ‘MU-8000V LASER EX’를 가공 실연하였다. 담당자는 “보수 기술을 보유한 베테랑이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요구는 크다”라고 말한다.

Sodick은 금속분말에 레이저를 조사(照射)하여 용융 응고하는 금속 3D조형과 절삭가공을 1대로 시행할 수 있는 ‘OPM시리즈’를 금형제조업체에 제안하였다.

자동차의 전동화에 대한 대응도 눈에 띈다. Makino Milling Machine은 피치, 진원도의 정밀도를 대폭으로 높인 신개발 와이어 방전가공기를 공개하였다. “하이브리드(HV)나 전기자동차(EV)의 수요 상승을 배경으로 모터 코어 가공에 대한 자동차회사의 정밀도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담당자). 때문에 트랜스퍼 프레스 금형 등의 고정밀도화를 어필한다.

미쓰비시전기는 와이어 방전가공기에 자사의 로봇을 조합하였다. 금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워크(가공대상물)의 가반중량(로봇이 작업 가능하면서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중량)은 70kg까지 대응. 산업메카트로닉스사업부의 히미(氷見) 부장은 “산업기계나 자동차 관련 등의 모터 코어 부분의 고정밀 모양 가공에도 대응한다”라고 말한다.

IoT대응이나 고속가공을 호소한 기업도 있다. OKK는 컴퓨터에서 가동 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5축제어 입형 MC ‘VC-X350’를 연동시켜 생산성 향상을 제안하였다.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IoT가 됐으면 좋겠다”(담당자).

Amada Machine Tools(가나가와현)은 새로운 초경(超硬) 블레이드를 채용한 초고속 절단이 가능한 HPSAW를 출품. 직경 200mm의 알루미늄 합금의 절단 시간은 기존의 5~10분 정도에서 14초로 대폭 단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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