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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A 전략 (상): AI로 제2의 창업도모 -- 기업과 연대, AI 사내 외 적극 활용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4 22:52:26
  • 조회수599

‘AI 만물상’, DeNA의 전략 (상)
AI로 제2의 창업도모
기업과 연대, AI 사내 외 적극활용

DeNA는 AI를 무기로 제2의 창업을 하려 하고 있다. 특기인 게임뿐 아니라 신규사업으로서 타사와 연계하는 헬스케어, 오토모티브 관련 등에서도 AI를 사용하여 성장을 도모한다. AI의 활용이 당연시되는 가운데 DeNA는 자사의 AI기술과 타사 기술의 적절한 사용, 폭넓은 사업을 유리하게 활용하여 ‘AI의 만물상’이 되어 존재감을 높일 생각이다.

“인터넷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DeNA의 모리야스(守安) 사장은 AI가 언젠가는 사회나 생활을 일변시키는 툴이 될 것으로 확신, 2016년 무렵부터 AI의 연구개발과 사업에서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16년 10월에는 회사 횡단적으로 AI를 사용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AI시스템부와, AI 활용 신규사업을 개발하는 AI전략추진실을 설치하였다. AI시스템부는 자사 내에서 AI기반을 개발한다. 또한 게임이나 오토모티브, 스포츠와 같은 각 사업의 데이터분석 담당자와 연계하여 사업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 기술자 육성 --
시스템본부의 야마다(山田) AI시스템부장은 “DeNA는 전부터 게임이나 전자상거래(EC) 사업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이나 인재 면에서도 AI를 활용하는데 적합하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우수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채용이나 사내에서의 AI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4월부터는 사내에서 기술자를 육성하는 새로운 제도도 시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AI기반 등을 개발하는 기업과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별개다. 그러나 DeNA는 AI관련 기술을 자사 내에서 개발하면서 게임이나 신약개발, 자율주행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응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사업과 같이 AI를 바로 채용하여 시험할 수 있는 사업도 있고, 오토모티브 등 파트너 기업과 진중하게 추진하는 사업에 AI를 활용할 수도 있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경우가 있다”(AI사업추진실의 무라카미(村上) 실장). 이러한 사실도 DeNA에게 있어서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 경험치를 높인다 --
DeNA는 가나가와현 택시협회(요코하마시)와 협력하여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 ‘타쿠베루(Taxibell)’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차량 정보와 수요 데이터를 AI로 해석하여 택시가 어디에 필요한가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검증하였다. 또한 야마토운수와 연계하여 자율주행 차의 이용을 고려한 배송서비스 ‘로보네코 야마토’, 시오노기제약과 아사히카세이파머(도쿄)와의 신약개발 등 기업 연계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파트너 기업과 지자체는 12곳을 넘는다. 이들 협업에서도 AI를 사용한 효율화나 품질 향상을 시행한다. 수많은 협업에서 AI를 사용함으로써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 성공사례 추구 --
야마다 AI시스템부장에 따르면, AI기술의 활용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응용 부분이다. 특히 서비스에서의 AI활용에서 과제가 많다. DeNA가 많은 협업에서 AI를 활용하여 성공사례를 만들면 신뢰도가 증가하고, 보다 많은 기업과 연계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보다 많은 사업에서 성장 궤도를 그릴 수 있다. DeNA는 스스로의 유니크함을 전면 가동하여 AI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는 ‘만물상’과 같은 존재를 목표하고 있다.

  -- (중)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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