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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사회, 건강수명 (4) : 헬스케어 -- 자신의 ‘상태’ 파악해 예방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4.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23 22:07:43
  • 조회수552

미래산업사회, 건강수명 (4)
헬스케어
자신의 ‘상태’ 파악해 예방

PC 및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건강상태를 손쉽게 파악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 의사와 공유 --
“환자가 자신의 건강정보를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 중요하다.” 게이쥬종합병원의 간노(神野) 이사장은 진료 카드를 공유하는 시도에 대한 목적을 이렇게 표현한다.

이 병원은 2017년 9월 인터넷으로 환자가 자신의 진료 기록 정보를 열람 가능한 ‘카루테코’를 가동했다. 메디칼 데이터 비전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환자는 병명 및 검사결과 등을 PC 및 스마트폰으로 열람할 수 있다.

환자와 의사가 건강상태를 공유하는 것은 병원에게 있어서도 메리트가 있다. 예를 들어 의료 데이터 베이스로 활용 가능한 미래성, 나아가 병원에만 맡기는 것이 아닌 환자도 참가하는 의료를 뒷받침하는 구조가 된다는 것이 도입의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한다.

-- 사전 의료 --
보다 좋은 방법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의 개발도 추진된다. 혈액 검사 시스템 개발의 마이크로블러드사이언스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경 쓰이기 전에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고 이 회사의 이사이자 의사이기도 한 시마다(島田)는 의료 현장의 과제를 지적한다.

자동차의 경우 문제가 생기고 나서부터 대처하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행동이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도 말할 수 있다.”고 시마다는 말한다. 마이크로블러드사이언스에서는 미량채혈디바이스를 통해 손쉽게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에게 미리 의료를 제공하고 싶다.”(시마다)고 말한다.

유글레나와 진퀘스트는 올해 3월 유전자 분석, 소변검사, 장내세균 분석 등 건강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발표했다.

-- 유전자 분석 --
첫 번째로 건강 리스크 및 체질 등 약 300개 항목을 분석하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발매했다. 채취한 타액을 우편으로 보내 분석하는 것으로 사전에 리스크를 인지하는 것으로 예방 행동으로 연결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글레나의 이즈모(出雲) 사장은 지금까지 자사에서 취급하는 영양보조식품은 ‘지금의 자신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에 반해, 새로운 서비스는 ‘미래의 자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고 차이를 설명한다

일본 정부는 고가 약의 가격 인하 및 약가 제도의 근본개혁을 통해 의료비를 낮추고 싶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의 증가는 앞으로도 피할 수 없다.

첨단기술을 치료 및 예방에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 수집된 데이터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지가 보급을 위한 핵심이 된다.

-- (5)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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