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건물 말하면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특정 -- NTT, 지도앱용 S/W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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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4.1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8-04-18 23:57:59
- Pageview486
보이는 건물 말하면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특정
NTT, 지도앱용 소프트웨어 개발
-- 보이는 건물을 음성으로 알려주면 위치 알 수 있어 --
NTT는 외출 시에 보이는 건물과 그 방향을 음성으로 전하기만 하면 자신이 있는 위치와 방향을 특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주변 시설 및 점포에 대한 정보와 그것이 보이는 방향을 말하면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알려준다. GPS의 정밀도에 좌우되지 않고 위치를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의 지도앱 등에 도입된다면 기존의 길 안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수 년 이내에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건물이 있는 도쿄 시내 번화가 등에서는 지도를 가지고 있어도 자신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스마트폰 등의 지도앱에서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것도 있지만, GPS의 정밀도에 좌우되기 쉬워 실내에서는 사용이 어렵다는 등의 문제가 있다.
이용자는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도입된 스마트폰에 로손이나 맥도널드 등 30종류의 점포 및 음식점 가운데 보이는 시설 3곳과 그 방향을 말한다. 방향은 전∙후 좌∙우 외에 ‘왼쪽 대각선 앞’ 등 4방향의 대각선도 포함한 8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NTT는 도쿄의 신주쿠, 시부야 구(區), 미나토 구 중 한 곳에 있는 사람을 찾는 실험에서 정확한 위치와 바라보는 방향을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도입된 지도앱이 탄생한다면 표시되는 거의 모든 시설과 점포를 위치 특정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전국의 전자 지도 정보가 있다면 전국 각지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NTT는 GPS로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에 새로운 기술로 보다 상세한 위치를 특정하는 이용법도 상정하고 있다.
NTT는 그룹 회사에 기술을 제공해 전자 지도 등의 서비스로써 실용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도 앱을 만드는 기업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도를 이용하지 않아도 길 안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 예정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음성으로 길을 알려주는 이용법 등도 검토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복잡한 조작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나 고령자라도 전화로 기계 음성과 대화하며 처음 온 장소라도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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