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노자동차∙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제휴 -- 전동화∙자율주행에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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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4-18 23:52:05
- Pageview586
히노자동차∙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제휴
전동화∙자율주행에서 협력
일본의 히노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VW)는 12일 트럭 등의 상용차 분야에서 포괄 제휴하는 방향에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동화 등의 구동 기술을 주로 자율주행 등 차세대 영역에서도 협력을 살핀다. 상용차를 둘러싼 환경은 변혁기에 있는 한편 최근에는 신흥국 시장을 포함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히노자동차는 도요타자동차 그룹의 울타리를 넘어 VW와 손을 잡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
히노자동차는 VW의 상용차 사업 자회사 ‘폭스바겐 트럭&버스’와 제휴 협의를 추진한다. 곧 ‘얼라이언스 위원회’를 설립해 두 회사는 단∙장기의 내용을 검토한다. 디젤 엔진 등의 기존 기술 및 조달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모색한다.
히노자동차는 도요타로부터 50.1%의 출자를 받는다. 히노자동차의 시모(下) 사장은 “히노자동차가 자회사라는 관계성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상용차가 직면한 과제는 도요타 그룹에 있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제휴 이유를 설명했다.
드라이버 부족 등도 업계의 과제이다. VW 트럭&버스의 안드레아스 렌슐러 CEO는 “미래의 물류∙수송 솔루션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상용차 분야에서는 미쓰비시후소 트럭∙버스를 계열사로 거느린 독일 다임러 등 선진국 업체 등, 중국 및 인도의 신흥 세력도 대두하고 있다. 또한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제휴교섭의 행방에 따라서는 업계 재편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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