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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도로주행 재현 -- 호리바제작소, 차량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4-18 23:50:44
  • Pageview507

실내에서 도로주행 재현
호리바제작소, 차량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

호리바제작소는 완성차 및 부품 업체 등에 대해 자동차의 도로주행을 실내에서 재현하여 개발 기간을 큰 폭으로 단축시키는 시험 설비의 판매를 시작했다. 전 세계가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 2017년 가을에 도로주행 중의 배기가스 측정을 의무화하고 일본은 2022년에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호리바는 자동차의 수탁 테스트를 하는 영국의 자회사 등을 통해 고객의 개발 업무를 지원해왔다. 이 자회사가 작년 여름 도입한 선진 설비에 대한 관심이 높고 문의가 많기 때문에 요구에 응해 판매를 시작한다.

영국 자회사가 도입한 어드밴스드 이미션즈 테스트 센터(Advanced Emissions Test Centre, AETC)를 거점으로 기기 구성은 고객 요구에 맞춘다. 개발기간의 단축 비율은 구성마다 다르지만 실제 도로 테스트와 비교해 개발 공정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사양에 따르지만 가격은 10억엔 규모이다.

2020년도까지 5개년 계획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의 매출액 목표는 1,000억엔(2017년도 733억엔)이다. 세계 최고인 배기가스 계측기기, 자동차의 생산∙개발용 다양한 계측기기 등에 더해 선진 설비의 제안으로 목표 달성을 뒷받침한다.

새로운 규제는 도로주행 중 배기가스 측정 시험이 요구된다. AETC는 섀시 다이너모미터 및 배기가스 시험기기, 배기압 억제 등 실시하는 표고 시뮬레이터, 전천후 환경 시험실 등으로 구성하여 내리막길 주행 및 눈길 미끄러짐 등도 실내 시험에서 재현한다. 도로주행의 실현으로 최종 측정시험 전에 개발 완성도를 높여 개발기간을 단축∙효울화한다.

자동차의 고도화 및 규제강화, 동력원 다양화 등으로 완성차 및 부품 업체 등은 개발 시험의 외주 및 선진 설비에 주목하고 있다. 호리바는 기존의 수탁 테스트에 더해 선진설비 판매에도 힘을 쏟아 고객의 개발 작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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