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사회, 건강수명 (3) : '생체정보' 활용 -- 신체 상태, 수치화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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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4.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7 17:07:07
- 조회수552
미래산업사회: 건강수명 (3)
'생체정보' 활용
신체 상태, 수치화로 개선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는 2053년에 1억명으로 감소, 65년에는 8,808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10년의 격차 --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가 개선되지 못하는 가운데 사회보장비의 증가도 문제가 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에자키(江崎) 서비스정책통괄조정관은 “건강수명과 평균수명과의 사이에는 약 10년의 격차가 있다. 이 10년 동안에 대부분의 의료비가 사용된다”라고 지적한다. 특히 건강에 대한 의식이 낮은 사람에게 대책을 철저하게 실시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개개인의 생활의 질(QOL)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인트가 된다.
우리 주변에서는 빅데이터나 IoT와 같은 기술이 진화하여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수치화함으로써 효과적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점점 가능해지고 있다. 건강 정도를 조사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비즈니스도 생겨나고 있다.
-- 오줌으로 영양평가 --
유카시카도(도쿄)의 ‘VitaNote’는 오줌을 통해 영양의 과부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다. 오줌을 해석하여 비타민이나 미네랄, 단백질, 산화스트레스 등을 분석한다.
“기존의 오줌 검사는 병의 발생 위험을 조사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라고 미노베(美濃部) 사장은 지적한다. 유카시카도의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영양상태를 파악하여, 개선사항이 있으면 적절한 식생활을 도모하는 등 행동에 변화를 주기 쉬워진다.
-- 개호 부담 경감 --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개호업계의 일손부족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는 2020년대 초까지 개호분야 이직률 제로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개호 중에서도 배설의 경우는 개호를 하는 측도 개호를 받는 측도 모두에게 부담이 큰 문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부터의 문의도 많다”. Triple W Japan의 창업자인 나카니시(中西) CEO는 말한다. 트리플더블유재팬의 배설하는 타이밍을 예지하는 디바이스 ‘DFree’는 초음파센서를 활용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화장실로 유도하는 등 개호업무의 효율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 봄에 디바이스를 발매하여 작년 말 시점에 약 150개 시설에 도입되었다. 나카니시 CEO는 “도입 후에 야간시간의 개호업무 부담이 줄었다”라며 효과에 대해 말한다. 개호를 받는 환자도 기저귀에서 벗어나 화장실에서 배설할 수 있게 개선되는 등 QOL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트리플더블유재팬은 작년 여름에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였다. 현지의 대형 개호사업자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글로벌한 전개를 시야에 넣고 있다.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 대책, 개호 인재의 부족 등 사회적인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건강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응한 비즈니스가 계속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 (4)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