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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사회, 건강수명(1): 우주에서 사람이 생활 -- 무중력 선진의료 힌트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4.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6 09:28:59
  • 조회수555

미래산업사회, 건강수명(1)
우주에서 사람이 생활한다
무중력 선진 의료의 힌트

-- 뼈와 근육 감소 --
2050년에는 인류가 우주 여행하거나 우주에 사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

다만 우주에서는 무중력으로 인해 뼈 및 근육의 감소, 우주로부터의 방사선 등에 대한 대책으로써 지구와는 다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무중력의 영향은 급속한 노화와 같은 현상을 초래한다. 우주 의학은 우주비행사만이 아닌,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상에서의 선진 의료의 힌트도 숨겨져 있다.

2050년에 인류는 어디까지 도달할까. 미항공우주국(NASA)의 계획으로는 2020년대 후반에 달 근방 거점의 구축, 2030년에는 달 착륙, 나아가 화성으로의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년에는 지구 밖 탐사가 추진되어 사람이 우주에서 생활하는 시대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류가 우주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과제는 많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비행사 중 우주의학생물학연구 팀장을 맡고 있는 후루카와(古川)는 “장기 우주 체재를 위해서는 무중력의 여향 및 우주방사선, 정신∙심리적 영향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 지상의 10배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우주비행사가 무중력을 이용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무중력은 골밀도 감소 및 근육량 저하 등을 일으킨다. 이 현상은 노화와 같으며 우주에서의 노화 속도는 지상의 10배 이상이다. 체력 유지를 위해 ISS 체재 중인 우주비행사는 매일 2시간의 훈련을 실시한다. 장시간 운동을 실시해도 반년 동안 골밀도는 약 3% 감소한다.

하지만 2011년, ISS 체재 중에 후루카와가 참가한 실험 결과에서 실마리가 보였다. 골밀도 감소를 막는 약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고 운동한 결과 골밀도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 생활의 질 --
일본은 세계 제일의 장수국가이지만 QOL(생활의 질)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ISS에서의 실험용 쥐 사육 실험과 함께 우주 의학의 진전은 지상에서의 노화 대책 연구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다른 문화권의 사람과 폐쇄공간에 있으면 싸움이 일어나기 쉽다.”(후루카와) 우주선 및 유인거점의 생활에서는 정신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ISS에서는 영상 회의에서 지상의 의사와 면담할 수 있지만, 화성에서는 지구와의 실시간 면담은 어렵다. 후루카와는 “목소리의 컨디션 및 소변 등의 데이터에서 스트레스 상태를 평가하고 수면 시간의 확보라는 조언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필요해질지도 모른다.”며 미래의 우주 의료를 예측한다.

민간에 의한 우주 비행이 현실성을 띠고 있어 누구나가 우주에 갈 수 있는 날은 꿈이 아닌 것 같다. 우주 탐사의 요소기술로써 우주 의학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우주와 의학이 상호작용해 큰 발전을 이룰 것이다.

-- (2)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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