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차, 초전도로 에너지절약 -- JR동일본과 철도총연, 플라이휠 축전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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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4.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09 21:07:31
- 조회수575
전차, 초전도로 에너지절약
JR동일본과 철도총연, 플라이휠 축전 실험
JR동일본, 철도총합기술연구소(도쿄), 야마나시현은 철도용 초전도 플라이휠 축전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2020년에 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운행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사용량이나 CO₂의 삭감에 도움을 줄 목적이다. JR동일본은 “노선의 기복이 많은 야마나시현의 중앙선에서 실시하여 플라이휠 축전시스템의 세계 첫 실용화를 목표한다”라고 말한다.
기본이 되는 축전시스템은 야마나시현과 철도총연, MIRAPRO(야마나시현), 후루카와전공(古河電工) 등이 야마나시현 고후시의 고메쿠라야마(米倉山)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하고 있다. 태양광에서 얻어지는 불안정한 전력을 모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철도용의 새로운 시스템으로서 응용 개발한다.
진공의 격납용기 속에 설치한 거대한 팽이와 같은 플라이휠을 초전도로 5mm 정도 띄운다. 전차가 언덕을 내려갈 때에 거는 브레이크에서 추출한 회생 전력으로 플라이휠을 돌려 에너지를 축적한다. 전차가 가속할 때에 회전 에너지를 다시 전기로 바꿔서 이용한다. 플라이휠은 부상(浮上)해 있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고, 베어링 접촉에 의한 마모가 없기 때문에 부품의 보수비용을 대폭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초전도가 아닌 플라이휠 축전시스템은 게이힌(京浜)급행전철이 이미 채용하였다. 초전도 기종의 경우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설치 장소 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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