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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X : 신규 취농 지원 사업, 마케팅 지도 -- 포켓마르쉐와 마이팜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4.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08 16:21:12
  • 조회수465

START UP X
신규 취농 지원 사업, 마케팅도 지도
포켓마르쉐와 마팜 제휴

식재료 인터넷 판매업체 포켓 마르쉐(이와테 현)와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마이팜은 신규 취농자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제휴했다. 마이 팜이 운영하는 농업 스쿨 졸업생을 대상으로 포켓 마르쉐가 생산물 판매 및 마케팅의 노하우 등을 제공. 취농자의 경영을 지원한다.

양사에 따르면, 매년 약 6만 명의 신규 노동자가 농업에 취업하지만, 그 중 약 30%가 5년 이내에 농사를 접고 있다. 취농 이후의 판매 부진이 그 배경에 있다. 농업에 취업하는 인구의 감소로 젊은 신규 취농자의 정착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 사는 “경영 지원을 통해 이농(離農)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마이팜은 2011년부터 사회인을 대상으로 농업 비즈니스 스쿨 ‘애그리이노베이션(AgriInnovation)대학교’를 관동과 관서에 설립. 입학생은 총 1,000명 이상으로, 졸업생의 4분의 1이 농업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포켓 마르쉐는 신규 취농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판매 상황 및 소비자와의 거래 등을 분석해 마이팜에 제공. 잘 팔리는 생산물 가격과 내용 등을 정보를 축적해 스쿨 졸업생의 경영 지원에 활용한다.

29일, 도쿄 시내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포켓 마르쉐의 다카하시(高橋) 사장은 “포켓 마르쉐 이용자의 사례를 공유해 취농 지망자들의 수업에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이팜의 니시쓰지(西辻) 사장도 “수업에서 인터넷 쇼핑 등 판로에 대한 설명은 하고 있지만, 어떻게 판매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족하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라스트 원 마일을 좁혀나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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