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기업 단독 개발, 관측 로켓 -- 4월 28일 발사, 지상 100km 우주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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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8.3.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2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03 16:48:08
- 조회수689
민간기업 단독 개발, 관측 로켓 ‘MOMO’ 2호
4월 28일 발사, 지상 100km 우주 공간 비행을 목표
로켓 개발 스타트업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홋카이도)는 개발을 추진해온 관측 로켓 ‘MOMO’ 2호기를 4월 28일에 다이키(大樹) 정(町)의 발사 시설에서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지상 100km의 우주 공간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 모모는 인터스텔라가 개발을 추진해온 관측 로켓이다. 전체 길이가 10m, 직경 50cm로 무게는 약 1.2톤이다. 20kg의 탑재물을 우주 공간에 운반할 수 있다. 만약 성공한다면, 일본 최초로 민간 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한 로켓이 우주 공간에 도달하는 것이다. 모모는 28일 오전 11시 이후 발사될 예정이다.
인터스텔라의 우주를 향한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7년 7월에 첫 번째 모모를 발사했지만, 비행 중 기체 회전으로 인해 파손되어 엔진을 긴급 정지시켰다. 도달 고도는 20km 정도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진 등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에서 부분적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이나가와(稻川) 사장. 첫 번째 모모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 호기에서는 로켓의 회전을 제어하는 기구를 변경했다. 또한 1호기에서 손상된 부분의 구조를 강화, 꼬리 날개도 강화했다고 한다.
이번 2호기에는 로켓에 고치(高知)공과대학의 야마모토(山本) 교수가 개발한 초저주파음 계측기를 탑재한다. 자사의 관측기기가 아닌 기구를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저주파음은 대규모 재해로 이어지는 쓰나미와 화산 분화 등으로 인해 발생되기 때문에 상공에서 확인해 재난 방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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