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시장, 타업종의 진출 활발화 -- 건강∙의료분야에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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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3.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01 21:51:01
- 조회수510
웨어러블 시장, 타업종의 진출 활발화
건강∙의료 분야에 조준
건강∙의료분야를 목표로 한 웨어러블 시장으로의 타업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커넥텍재팬은 의류 및 의료기기를 위한 센서를 개발한다. 다이닛폰인쇄는 피부에 붙이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IDC재팬의 추산으로는 2021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세계 출하 대수는 2017년 대비 2배에 가까운 2억 2,950만대로 시장은 확대 추세에 있다.
커넥텍재팬은 의류 및 의료기기 업체 등과 공동으로 센서를 개발한다. 커넥텍재팬의 기술을 이용하면 반도체 칩을 저온∙저압의 힘으로 융합할 수 있어 원단 등 다양한 기판에 응용이 가능하다. 콘텐트렌즈 및 기저귀 등에 센서를 탑재하여 컨디션 변화를 감지한다고 하는 용도를 상정한다.
개발 업체는 커넥텍재팬에 30% 이상을 출자한 미쓰이물산과 연계하여 찾는다. 커넥텍재팬의 매출에 차지하는 의류∙의료기기의 비율은 현재 5~10% 정도에 그치지만 앞으로는 매출 신장을 노린다.
다이닛폰인쇄의 디스플레이는 도쿄대학과 공동 개발했다. 센서로 수집한 심장파형을 나타낸다. 디스플레이를 손 등에 붙이면 밖에서도 특별한 조작 없이 심전파형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 및 어린이라도 컨디션을 관리하기 쉬워진다.
도레이는 생체 센서 기능을 가진 섬유 ‘히토에(hitoe)’를 의료 분야에 판매한다. 히토에를 사용해 취득한 환자의 심박수 등의 정보는 스마트폰 등을 경유해 클라우드에 송신하여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수술 후의 경과 관찰 등에 활용 가능하다.
고령자 사회를 맞이해 원단 등에 탑재 가능한 반도체 및 IoT 기술 등을 활용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은 높다. IDC재팬에 따르면 2017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세계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억 1,539만대이다. 2017년~2021년의 연간 평균 성장률은 17.2%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질 거라고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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