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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산, 양식에 AI∙IoT도입 -- 체중 측정 정밀도 향상, 자동 사료 보충 추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3.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27 14:00:50
  • 조회수652

일본수산, 양식에 AI∙IoT도입
체중 측정의 정밀도 향상, 자동 사료 보충 추진

일본수산은 물고기 양식사업에서 AI나 IoT 도입을 가속화한다. 방어를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양식어의 체중 측정 장치를 2018년 중에 개발한다. 은연어 등 다른 어종으로도 순차적으로 응용을 확대한다. 물고기의 측면 사진이 필요한 현재의 카메라시스템보다 조작성이나 정밀도가 향상되어 출하어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사료 보충의 자동화에도 AI와 IoT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식사업에서 활어조 안을 헤엄치는 물고기의 체중이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수율(收率)이나 품질로 이어지는 중요 과제다. 방어의 경우, 하나의 활어조에 약 4,000마리의 물고기가 있고 고해상도의 수중 카메라로 물고기를 연속 촬영한다. 몸 높이와 길이를 알 수 있는 측면 사진을 선택하여 길이를 측정, 연산식을 이용하여 체중을 계산했었다.

지금까지 방대한 이미지 가운데서 측면 사진을 선택하는데 많은 시간이 드는데다 계산한 체중이 활어조 내의 물고기의 평균치인지 아닌지 확증을 가질 수 없었다. AI를 이용하면 물고기가 꿈틀거리면서 헤엄을 치거나 카메라 정면을 향해 헤엄치는 경우라도 학습기능으로 추정 계산이 가능하다. 때문에 수고나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정밀도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수중 카메라시스템은 호주 제품이었지만, 18년에 개발하는 새로운 시스템은 국내의 2사와 공동 개발한다.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다.

사료 보충 자동화에서도 AI와 IoT의 도입을 서두른다. 일출과 일몰 시각에 물고기가 사료를 많이 먹는다. 사료의 자동 급여로 조기 출근 등의 인건비를 절약한다. 그러나 모든 물고기에게 먹이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번에 나눠서 주는 등 어종별 또는 계절별 문제가 있다. 이 부분을 AI에게 학습시켜 사료 급여 정밀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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