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X : 소매 무인화 도쿄에 거점 -- 도쿄도, 해외기업지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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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3.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27 09:20:02
- 조회수748
스타트업X
소매 무인화 도쿄에 거점
도쿄도, 해외기업지원 발표회
해외의 스타트업 기업의 지식을 활용하여 도쿄를 보다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자. 이러한 생각에 근거하여 도쿄도가 추진하고 있는 ‘뉴테크 비즈니스 캠프’의 제1회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는 것뿐 아니라 대기업을 멘터로 소개하여 사업화를 촉구한다.
“우리회사의 기술을 사용하면 편의점이나 슈퍼의 무인화에 공헌할 수 있다”. 중국의 Malong Technologies의 해외사업 부사장인 Xia Bing(夏氷) 씨는 말했다.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점에게는 좋을 소식이 될 기술을 보유한 마롱은 곧 도쿄사무소를 개설한다.
마롱 테크놀로지는 AI의 심층학습을 활용한 이미지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 한 장으로 가구 등의 제품이나 소재, 브랜드를 높은 정밀도로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2014년 설립한 마롱에는 소프트뱅크를 포함하여 복수의 기업이 출자하고 있다. 편의점이나 슈퍼의 장바구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가를 자동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실용화가 된다면 소매점의 성인화∙무인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복잡한 노선도로 관광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도쿄의 지하철.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Indoor Atlas다. 핀란드 기업인 인도어아틀라스는 지하구조물을 지탱하는 철골에서 발생하는 자력에 착안. 이 자력을 스마트폰의 자기센서로 판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디에 있는지를 스마트폰의 화면에 표시한다.
인공위성에서 나오는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하나 실내에서는 GPS가 연결되기 어렵다. 인도어아틀라스의 기술은 그러한 GPS의 약점을 보완한 가능성을 안고 있다. 야후 외에 중국의 인터넷 검색기업인 바이두 등과 협력하고 있다.
발표회의 강연에서 미국 벤처캐피털인 플러그 앤 플레이 일본법인의 야자와(矢沢) 최고집행책임자는 “해외의 스타트업 기업을 유지하면 국내의 젊은 기업의 시선도 위를 향하게 된다. 대기업도 국내에 없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도쿄도는 신기술∙서비스를 갖고 있는 해외의 스타트업 기업의 유치를 표명, 도내 기업과의 매칭의 장을 마련하였다. 거점 설립의 절차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15개국으로부터 49개 기업이 응모하였다. 이번의 성과 발표회에는 2개월간의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일정한 성과를 올린 8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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