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AI 관리 무인 점포 -- 이온, 합병회사 설립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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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3.1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25 22:08:25
- 조회수731
중국에서 AI 관리 무인 점포
이온, 합병회사 설립해 기술 개발
이온은 중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해 계산대에 사람을 배치하지 않는 무인 점포와 스마트 쇼핑센터 개발에 착수한다. 중국의 IT기업과 합병 회사를 설립해 수집한 쇼핑 데이터를 최적의 점포 운영과 상품 개발에 활용한다. 이온의 이번 개발은 IT와 융합한 신형 무인 점포 개발에서 앞서고 있는 아마존닷컴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응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온의 자회사로 시설 관리를 운영하는 이온 딜라이트(AEON DELIGHT)가 4월에 상하이 시의 딥블루 테크놀로지(DeepBlue Technology)와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한 합병회사를 설립한다. 이온 측이 엔 환산으로 약 1억엔을 투자해 주식의 65%를 보유, 경영 책임자도 파견한다.
이온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중국에 약 430개 슈퍼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합병회사에서 개발한 기술은 우선 이온의 중국 자사 점포 등에서 활용. 외부 판매도 시야에 넣고 있다.
딥블루는 중국의 알리바바그룹도 출자하고 있는 기술 개발 기업이다. 스마트폰 결제와 연결한 정맥 인증 기술로 손바닥을 태그하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무인 편의점 ‘테이크 고(Take Go)’를 이미 실용화한 기업이다. 이온은 딥블루가 보유한 영상 인식과 로봇 등의 기술을 구사해 무인 점포 등 소형 차세대 점포를 개발한다.
이온은 관리 방법을 비약적으로 효율화한 대형 쇼핑센터 개발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센서와 카메라를 탑재한 진열대 및 쇼핑 카트를 도입해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매장을 개발한다.
아마존이 작년, 미국의 대형 슈퍼를 인수한 이래, IT기업과 소매 체인점의 연대는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로손이 야간 계산대 업무를 무인화한 점포를 올 봄에 개업하는 등, 무인 점포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온도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과의 연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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