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의 “10 ha의 벽” -- 자동화ㆍIoT도입 과제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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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6-11-11 11:00:46
- Pageview488
농업의 “10 ha의 벽”
규모의 확대도 비용 증가 -- 자동화ㆍIoT도입 과제로 남아
경작을 포기한 땅이나 집적된 논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둘러싸고, “10헥타르의 벽”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10헥타르를 넘으면 규모를 확대해도 수입은 크게 늘지 않고 오히려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수 십 헥타르나 100헥타르의 규모 확대가 용이한 홋카이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10헥타르를 기준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이나 IoT(사물의 인터넷)의 도입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를 전망이다.
농지의 규모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일본종합 연구소의 미와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는 일본 농업의 특수성을 이유로 든다. 평지가 많은 미국이나 호주와는 달리, 일본은 홋카이도를 제외하고는 중산간 지역이 주류이다.「농지가 20헥타르」라고 말해도 실제로는 2헥타르나, 3헥타르 등, 떨어진 장소에 흩어져 있는 농지를 합산해 말하는 경우가 많다. 분산 농지이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나 비용이 더 들어간다. 미와 씨는「작업 시간의 20%는 농지에서 농지로 이동하는 시간으로 소요된다」라고 지적한다.
농지간의 이동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농기계의 가동률도 떨어진다. 농림수산성이 추진하는 무인주행 트랙터의 연구 프로젝트도 작은 면적일 경우, 효과엔 한계가 있다. 트랙터의 농지간의 이동도 일반 도로를 달리게 되면 안전 대책으로 인해 무인 운전이 불가능해, 규제 완화의 문제도 발생한다.
야채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벼에 비해, 야채는 이랑마다 병충해나 생육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재배에 손이 많이 간다. 딸기나 메론 같은 단가가 높은 작물보다 양배추나 시금치 같은 단가가 낮은 작물이 그 중심이 된다. 이러한 작물의 풍작은 시장 가격의 폭락으로 이어져, 생산성 향상 효과는 낮아지는 것이다.
-- 분산 농지의 생육 감시에 드론이 효과적 --
자동 기계나 IoT의 효과가 발휘되는 곳은, 기본적으로 규모가 큰 분야이다. 농업 기계도 수 십 헥타르의 규모가 되면 여러 대, 아니면 대형 기계가 필요하게 돼, 비용도 더 많이 든다. 작업 내용에 따라서는, 인건비가 싼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아르바이트의 인건비도 오르고 있다. 지방에서는 같은 임금이라도, ”이미지가 좋은” 외식사업 등으로 일손이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다. 고령화로 은퇴하는 농부도 많아져, 병충해 입은 농지의 집적은 앞으로 늘어날 것이다. 현실에 맞는 IoT의 활용 대책이 필요하다.
농사 분야에서 드론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나일웍스(Niel works)(도쿄)의 야나기시타 사장은「분산 농지일 경우, 농지 별 생육의 감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드론이 유효하다」라고 지적한다. 밭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이동 시간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생육 상태를 보고 필요한 밭에만 비료를 발포한다면, 전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상정보 서비스업체인 하렉스(Halex)(도쿄)의 오치 사장도「같은 지역 안이라도 날씨나 온도는 표고의 차이나 방위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기상 정보의 실효성이 높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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