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X : 건강 x IT, 여성의 창업 촉구 -- 조직 발족, 미국 NPO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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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3.1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18 22:40:28
- 조회수612
스타트업 X
건강 x IT, 여성의 창업 촉구
조직 발족, 미국 NPO와 연대
건강과 IT를 조합한 ‘헬스테크’분야의 여성 창업을 후원하는 조직이 일본에서 발족하였다. 단체명은 ‘헬스테크 우먼 재팬’이다. 미국에서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NPO와 연대한다. 일본 지부는 아시아의 첫 거점이 된다. 헬스테크의 창업이 활발한 미국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외에도 스타트업 기업과 대기업의 교류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헬스테크 우먼’은 2014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족되었다. 뉴욕 등 미국 내에 5개 거점을 갖고 있으며 15년에 영국에 진출하였다. 헬스테크에 관한 스타트업 기업이나 대기업의 신규사업 담당자 등 다양한 여성들이 모여 공부모임이나 교류회를 열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사단법인 ‘국제헬스테크협회’가 미국 본부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17년 9월부터 준비 활동을 시작하였다.
헬스테크 우먼 재팬의 고니시(小西) 대표는 ‘일본에서 헬스테크 분야의 여성 창업가를 많이 양성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미국에서는 AI를 의료 현장에 응용하는 등의 헬스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 등 “여성 특유의 질환이나 건강 상의 과제에 대처하는 여성 창업가도 많다”라며 일본에 이러한 사례를 소개해 나간다. 고니시 씨는 현재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 등에서 헬스테크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여성 리더도 양성해 나간다.
헬스테크 우먼 재팬은 8일, 온라인 진료시스템을 전개하는 Integrity Healthcare(도쿄)의 소노다(園田) 사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었다. 일반적인 대면 진료와 온라인을 통한 진료를 조합하여 의사가 원격으로 환자를 세심하게 치료하는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미국의 조사에 따르면 헬스테크 기업의 경영자의 4분의 1이 여성이며, 여성 특유의 시점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대한 잠재력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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