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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X : 트럭 입고, 대기시간 감소 -- Hakobu, 예약제를 통해 트럭 체류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3.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3-13 17:27:22
  • Pageview638

스타트업X
트럭 입고, 대기시간 감소
Hakobu, 예약제를 통해 트럭 체류 줄인다

물류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Hacobu(도쿄, 사사키(佐々木) 사장)는 하역 작업을 할 때 트럭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창고나 공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예약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장기적으로는 AI 등을 활용하여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킨다.

하코부는 GPS를 사용하여 트럭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화주와 운송회사를 매칭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화물의 하역 시간과 작업을 위해 정차하는 장소를 예약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소매 기업이 일부 거점에서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공장이나 창고 등의 거점 측과 거래처 납품업자의 쌍방이 시스템에 액세스하여 도착 시간이나 운전자의 정보를 공유한다. 운전자의 휴대전화에 자동적으로 납품 장소나 시간 통지가 도착한다. 앞으로 AI 등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공장이나 창고에서는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 트럭을 정차하는 ‘선석(Berth)’이라고 부르는 장소가 있다. 그러나 이곳에 한번에 정차할 수 있는 트럭 대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혼잡할 때는 주변에서 대기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대략적으로 관리하거나 서면으로 관리하고 있어 트럭이 체류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트럭이 체류하면 운전자의 노동시간이 길어진다. 엔진을 끄고 기다릴 수 없는 냉동차의 경우는 연비가 나빠지거나 환경 부하가 걸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코부는 2015년에 컨설팅 회사 출신인 사사키 사장이 설립하였다. IoT나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물류를 효율화하였다. 다이와하우스공업, ASKUL, 일본우정캐피털(도쿄)에서 출자를 받고 있다.

물류업계용 IT서비스를 전개하는 SEAOS(도쿄)도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추계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는 27년에 24만명이 부족하다고 한다. 대기 시간 등 쓸데 없는 시간을 줄여 트럭의 가동 시간을 늘리면 운전자의 일손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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