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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셰어를 이을 차기 사업’ 육성 -- 우버 테크놀로지, 상장 노려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3.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4면
  • Writerhjtic
  • Date2018-03-13 17:29:12
  • Pageview687

라이드셰어를 이을 차기 사업’ 육성
우버 테크놀로지, 상장 노려

미국 최대 라이드셰어 서비스업체 우버 테크놀로지는 5일, 점포가 필요 없는 음식점 경영 모델 구축 및 주차장이 없는 맨션 개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는 차량 공유 시스템을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수익 기반을 강화, 성장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 무점포로 요식업 지원

일본경제신문 등의 취재에 응한 드로이즈 부사장은 차기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물류 중개에 대해 ‘식사 배달 중개’ 등 30분 이내에 배달되어야 하는 신속성이 요구되는 시장에 주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신선 식품의 당일 배달에 주력하고 있는 아마존닷컴 등과 차별화된 점을 강조.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포를 갖지 않고 배달만을 운영하는 사업을 지원해나간다고 말했다.

우버가 센트럴키친 설비를 대여해 주는 등을 통해 음식점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배달에 특화된 새로운 경영 모델에 도전하기 쉽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음식점 측에는 배달 수요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한다.

우버가 중개한 배달업체의 음식점에서 음식 배달을 대행 해주는 ‘Uber Eats’는 개시 후 2년 만에 이미 세계 10만 곳 이상의 음식점과 거래하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 등으로부터의 배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도쿄의 일부 지역 등에서 2016년 9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 주차장 없는 맨션 개발 지원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주차장 수요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우버는 영국에서 부동산 회사 Moda Living과 연대해 주차장이 거의 없는 맨션 개발 지원을 시작했다. 입주자에게 최대 100포인트(약 1만4,700엔)의 우버 이용권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택뿐만 아니라 공항, 역, 스타디움 및 극장 등의 이용자에게도 우버의 이용권을 제공한다면 주차장의 수요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우버는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공항에서 라이드셰어의 이용이 증가해 장기 주차장의 이용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는 추세를 가속화하려는 것이다. 도시 지역의 자동차 소유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뒷받침해 부동산 개발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새로운 교통 수요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공공 교통의 불채산 노선을 수탁 운영하는 영업도 강화한다.

하포드 COO(최고집행책임자)는 “세계적인 이동의 플랫폼”을 목표로 공공 교통 및 공유 자전거 등 다른 이동수단과의 연계를 추진해나가고, 자율주행차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소형 전동 비행기 개발에도 장기적 투자를 계속 이어갈 방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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