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의 이상이 감지되면 자율주행으로 전환 -- 규슈공대, 차량 실증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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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3.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8-03-13 17:21:16
- Pageview587
생체의 이상이 감지되면 자율주행으로 전환
규슈공대, 차량 실증 실험
-- 비접촉 생체 센서 탑재 --
규슈공업대학은 6일, 비접촉 생체 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량을 개발, 일반 도로에서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00메가헤르츠(MHz)의 라디오 주파수 전파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심박수 등 사람의 생체 신호를 감지. 졸음운전 및 운전자의 갑작스런 심정지 등의 생체 이상이 감지되면 수동에서 자율주행으로 전환된다.
센서는 규슈공업대학 이노베이션추진기구의 사토(佐藤) 교수가 개발한 것이다. 백미러로부터 나오는 전파로 심박수를, 좌석에 설치된 방석형 압막 센서가 자세 등을 측정,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 등을 포함해 수집된 모든 정보를 인공지능(AI)에 집약해 제어한다.
이상이 감지된 경우에는 차량이 안전한 장소까지 스스로 주행해, 수 cm의 정밀도로 갓길 가까이에 세운다. 자율주행과 생체 센서를 조합한 기술은 “세계 최초”(사토 교수)라고 한다. 향후, 택시에 탑재하여 고령자의 이동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개발은 기타규슈(北九州) 시 기타규슈 산업학술추진기구(FAIS)와의 연대 사업으로, 2016년 문부과학성의 지역과학기술 실증거점 정비사업 등에 채택되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