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쯔, IT기기 서비스 대행 전개 -- 전세계 180개국에 종합 메인터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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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3.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3-12 09:49:39
- Pageview523
후지쯔, IT기기 서비스 대행 전개
전세계 180개국에 종합 메인터넌스 제공
후지쯔는 고객의 해외거점에 엔지니어가 나가 타사 제품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IT 기기의 메인터넌스를 대행하는 방문형 서비스를 일본계 기업용으로 전세계 180개국에서 전개한다. 사전에 작업 순서 및 요금 체계, 서비스 내용을 ‘표준화’하여, 소규모 사업 등에서도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요구에 맞추어 요금을 설정하는 개별 서비스는 있었지만, 표준화된 비교적 저렴한 서비스로써 일본계 기업용으로 거의 전세계를 망라하는 것은 IT 벤더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후지쯔의 해외 그룹 회사와 현지 서비스 업자가 연계하여 전개한다. 사내외의 1만 5,000명의 엔지니어를 세계 각지에 파견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했다.
벨기에, 필리핀, 코스타리카의 세 곳이 사령탑이 되어 24시간 대응으로 180개국을 커버한다. 향후 3년 동안 200개 사 이상, 2020년도 말까지 연간 매출액 20억 엔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PC 및 네트워크 기기, 서버 등 IT 기기의 이동 설치와 고장 교환, 소모부품의 교환 등이다. 고객은 해외거점 마다 현지 서비스 업자를 수배하지 않아도 후지쯔와의 계약만으로 세계 각지에서 균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작업의 목차 보고서 등도 일본 본사에서 일괄하여 받아볼 수 있다.
비용은 서비스의 도입비 혹은 월 정액 기본료로 1건 당 작업비와 작업시간을 베이스로 한 종량제의 조합으로 과금한다. 추산으로는 고객이 자사의 엔지니어를 배치하는 것과 비교해 40% 정도의 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계 기업의 대부분은 언어의 문제와 IT 지식의 부족이 문제가 되어 해외 거점에서 현지 업자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 등에서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일본 본사의 IT 담당이 각국을 돌아다니는 경우도 많다. 한편 원격 조작을 이용한 운용 서비스도 있지만, 부품의 교환 및 기계의 이동 설치는 사람의 손이 필수이다. 때문에 라스트원마일(last one mile)의 찾아가는 서비스의 수요는 굳건하다고 한다.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시스템 구축업자가 해외 진출했을 때의 현지 보수의 대행도 담당한다. 미래에는 IoT 기기 및 POS 단말기, ATM 등에도 대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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