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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x IT, 120여개사 연대 -- 정부와 NTT 등, 재배이력∙기상데이터 제공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3.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3-12 09:35:21
  • Pageview674

농업 x IT, 120여개사 연대
정부와 NTT 등, 재배이력∙기상데이터 제공

IT를 지렛대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NTT 등 120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가 협력한다. 재배이력이나 농기계의 가동 상황 등의 빅데이터에 기상, 지도 등의 관공청 정보를 추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데이터는 4월부터 기업에 제공,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면, 농림수산성이 갖고 있는 농지 구획 정보를 바탕으로 농작물의 생육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위성이미지, 기상정보, 토양데이터, 생육예측 시스템을 조합하여 파종이나 수확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수온이나 재배 이력 데이터를 집약하면 적절한 비료량도 파악할 수 있다.

지자체 단위에서는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과잉 투자를 방지하거나 비용 절감도 생각할 수 있다. 사이타마현 혼조시에서는 후지쓰나 얀마(Yanmar), JA사이타마히비키노 등이 협력하여 농가 약 20채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농업을 시도한다고 한다.

내각부의 사업으로 지바현에서 실시된 IT를 활용한 농업의 실증실험에서는 벼농사에 소요되는 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40% 감소, 농업 소득은 도입 전보다 40% 증가하였다. 노무라총합연구소에 따르면 IT를 활용한 일본의 농업시장 규모는 2017년의 99억엔에서 23년에는 400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NEC나 게이오대학 등 약 20개사가 17년 8월 설립한 농업데이터연계기반협의회(WAGRI)에 관공청이나 가맹사가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맹사인 이세키농기, 다키이종묘, 소프트뱅크, 파나소닉, 미쓰비시상사 등 120개 이상의 기업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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