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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닛폰인쇄, 디지털 키 발행 -- 셰어링 서비스 보급 열쇠, 시스템 개발 불요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3.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8-03-08 17:20:50
  • Pageview622

다이닛폰인쇄, 디지털 키 발행
셰어링 서비스 보급의 열쇠 제공, 시스템 개발 불필요

다이닛폰인쇄는 셰어링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키’ 발행을 시작한다. 민박이나 자동차 등 열쇠가 필요한 셰어링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자물쇠의 개폐가 가능하다. 사업자는 독자적으로 디지털 키를 개발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이닛폰인쇄는 2021년 3월기에 10억엔의 매출을 목표한다.

다이닛폰인쇄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이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셰어링 서비스를 예약하면 전용 앱에 디지털 키를 송신한다. 이용자는 숙박 시설의 도어 등에 전용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갖다 대서 개폐할 수 있다.

디지털 키를 송수신할 때의 암호화와 복호 방법을 따로 하는 ‘공개 키 암호 방식’을 채용한다. 복호 방법은 이용자에게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령 제3자가 암호화된 디지털 키를 취득해도 복호할 수 없다. 암호화와 복호 방법이 같은 ‘공통 키 암호 방식’보다 처리 속도는 늦지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과 도어 등에 달린 전자자물쇠가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로 디지털 키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정규 이용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사업자는 현물 열쇠를 기계적으로 여는 전자자물쇠를 설치할 필요가 있지만 디지털 키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서비스를 빨리 제공할 수 있다.

다이닛폰인쇄는 민박이나 자동차와 같은 셰어링 서비스뿐 아니라 택배 박스나 주택 중개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도 전망한다. 택배 박스를 이용하여 짐을 주고받는 것과 맨션 등의 임차∙구입 희망자의 비공개 열람에 활용하면 비밀번호나 열쇠를 주고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

다이닛폰인쇄는 셰어링 서비스 사업자로부터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 비용 외에 디지털 키를 발행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는다. 다이닛폰인쇄는 디지털 키 시스템은 물론 결제 등의 관련 서비스 판매도 목표한다.

시장조사 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도쿄)에 따르면, 일본의 16년 셰어링 서비스 시장은 503억엔으로 15년에서 약 30% 증가하였다. 21년에는 1,070억엔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이닛폰인쇄는 디지털 키의 발행 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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