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사회 (7 ): 로봇의 미래 -- AI와 융합, 직접 학습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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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3-07 17:09:05
- Pageview571
미래산업사회 : 차세대 서플라이체인(7)
로봇의 미래
AI와 융합, 직접 학습해 진화
-- 높아지는 범용성 --
자율이동형 로봇의 세계적인 대회 ‘로보컵’. 2050년에 인간형 로봇으로 축구 월드컵 우승팀에게 이기는 것이 목표이다. 한 연구자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제조 라인에 하나 하나 다른 사물이 와도 로봇이 움직여 재빠르게 생산하는’ 공장이 실현될 거라고 예상한다.
산업용 로봇은 지금까지 지시 받은 작업을 정확, 신속, 안정적으로 실시하는, 즉 전용기계로 발전해왔다. 앞으로는 직접 학습하는 것으로 범용성이 높아져 활약하는 장소가 확대된다.
로봇이 허용 오차 0.25mm의 위치 제어로 전자기기의 커넥터를 재빠르게 꼽는다. 미쓰비시전기가 개발한 커넥터의 조립 시스템은 구멍의 위치가 움직여도 암이 추적한다.
-- 계산을 효율화 --
구멍의 위치가 변화하면 커넥터에 부속된 케이블의 장력도 변화한다. 그 변화를 카메라와 역 감각 두 개의 센서로 데이터로써 수집해 인공지능(AI)로 분석하여 0.0035초 간극으로 암을 제어한다. 커넥터의 위치와 장력의 변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제어하여 커넥터의 플러그와 구멍의 위치를 서서히 좁혀나가면서 작업을 완료한다.
센서의 데이터를 매우 짧은 주기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연산능력이 필요했지만, 계산을 효율화하는 독자의 AI 기술을 활용한다. “로봇 개발의 노하우와 조합시켜 현장의 기기로의 AI 탑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미쓰비시전기 미시마(三嶋) 지능정보처리기술부장)
-- 임기응변 --
지금까지는 생산 시스템 및 작업환경을 로봇에 맞추어 구축하고 있던 점도 적지 않았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가와이(河井) 지능시스템연구부문장은 AI 기술의 활용 등으로 ‘상황의 변화를 직접 파악해 임기응변에 대응할 수 있다면 로봇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다종 다양한 재료를 도시락에 담는 작업의 자동화 등 로봇 기술의 가능성에 기대한다.
AI로 인해 로봇의 응용 범위는 현격하게 확대된다. 화낙은 프리퍼드네트웍스(PFN), 야스카와전기는 크로스컴패스(Xcompass)와 자본 제휴하여 기술의 도입을 서두른다.
노동력 부족 등을 배경으로 기존 시장의 계속적인 성장도 전망된다. 경쟁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제조업이 미래상을 예측하여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린 전략을 끊임 없이 수정하여 수요를 끌어들이는 것이 기대 된다.’고 미즈호은행 산업조사부의 후지타 씨는 지적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