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옴(Rohm), 맥파 센서 출시 -- 저소비전력, 웨어러블 기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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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6.1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6-11-07 09:52:28
- Pageview775
로옴(Rohm), 맥파 센서 출시
저소비전력, 웨어러블 기기용
로옴은 사람의 심박수를 측정하는 맥파 센서 사업에 참가한다. 업계 최소 수준의 저소비전력을 가진 센서를 개발하고,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측정부분을 고감도화 하는 등으로, 소비전력을 시중제품 대비 74%의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맥파 센서는 손목시계형 등의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는 배터리 용량이 작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낮추는 것과, 장시간구동이 요구되며, 이에 대응 가능하다.
맥파란, 심장의 심박에 의해 동맥혈관 안의 혈압과 체적이 변화하는 움직임을 나타낸다. 맥파 센서는 혈관에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쏘아, 반사한 빛을 감지한다. 혈액 안에 포함되어 있는 헤모글로빈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반사광의 빛의 강도로 헤모글로빈의 양을 검출한다. 거기에서 혈류변동에 의한 혈관의 체적변화의 타이밍을 측정한 맥박을 파악한다. 지구력을 나타내는 최대산소섭취량과 스트레스레벨 등도 측정할 수 있다.
로옴은 센서의 수신부분을 고감도화 하고, LED의 구동전류를 줄였다. 그리고, 회로구성을 최적화하는 것으로 신호 조절 회로의 소비전류도 줄일 수 있었다. 시중제품은 2.0mA였던 전류를 0.74mA로 억제했다. 수신부의 고감도화로 휘도가 낮고 승압회로가 필요 없는 LED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 부품의 탑재면적도 30% 줄일 수 있었다.
LED에는 맥파 검출에 적합한 녹색빛을 채용했다. 수신부에 적외선컷 필터와 녹색의 컬러필터를 조합하여, 녹색의 빛은 통과시키면서 적외선과 적색빛의 영향을 시중제품의 10분의 1 이하로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적외선과 적색빛은 인체를 투과하기 쉽고, 맥박감지를 저해하는 노이즈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교토시에 있는 본사공장과 필리핀의 거점에서 하루 50만개의 체제로 생산을 시작한다. 칩원스톱 등의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 웨어러블 기기로 운동할 때 등의 컨디션관리 등을 이유로 높아지는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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