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은행과 핀테크 창출 -- 메가뱅크 계열 벤처기업, 인적 연대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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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2.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3-02 13:14:11
- Pageview624
지역은행과 핀테크 창출
메가뱅크 계열 벤처기업, 인적 연대를 가속화
IoT 및 핀테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메가뱅크 계열 벤처기업과 지역은행의 인적 연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즈호은행 등이 출자하는 벤처기업의 블루 랩(Blue Lab)은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수 십 개 사로부터 연수원을 수용해 인원을 최대로 늘린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계열 벤처기업도 지역은행으로부터 인재를 수용한다. 지역은행과 노하우를 공유해 신규 비즈니스의 기반을 확립한다.
블루 랩의 인원은 미즈호은행 디지털이노베이션부로부터의 파견 및 겸임 등, 지역은행의 연수원으로 총 35명 정도이다. 향후, 지역은행과 제조업의 기업 등에서 40명 정도를 수용해 최대 75명 정도로 만들 계획이다.
블루 랩은 미즈호은행과 벤처캐피탈인 미국의 WiL을 중심으로 2017년 6월에 설립되었다.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및 서비스 기반의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2020년에는 스마트폰과 2차원 코드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 ‘J코인’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같은 기반을 사용하도록 지역은행에게 권하고 있다.
MUFG의 100% 출자로 2017년 가을에 설립된 재팬디지털디자인(JDD)는 30개가 넘는 지역은행이 업무 제휴를 예정하고 있다. 제휴은행으로부터 인원을 받아들이거나 외부 엔지니어를 채용하여 3년 이내에 직원 50명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JDD도 IoT를 사용한 새로운 지불 방법 및 이동식 현금자동인출기 등의 신규 비즈니스를 상정하고 있다.
메가뱅크 계열 벤처기업은 지역은행 인재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서비스의 저변 확대 등 지역의 사정에 맞는 니즈를 파악해 신규 비즈니스로 연결한다. 한편 지역은행에게 있어서는 초저금리가 장기화되어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에서 최신기술 및 신규 서비스의 개발 및 투자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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