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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K, 무선으로 EV충전 공동개발 -- 2021년 실용화, 무선급전 시장확대 지원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2.2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8-03-02 13:04:57
  • Pageview591

TDK, 무선으로 EV충전 공동 개발
2021년 실용화, 시장확대 지원

TDK는 전기자동차(EV)용 무선급전시스템을 자동차회사와 공동 개발한다. 2021년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EV는 35년에 세계에서 약 630만대의 판매가 예상된다. EV의 보급에는 배터리의 성능과 충전의 편리성이 과제다. 주차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무선급전시스템의 실용화는 EV시장의 확대를 지원할 것이다.

TDK가 개발하는 무선급전시스템은 자기(磁氣)를 사용하여 노상에 설치한 송전코일에서 차체의 수전코일로 전력을 전송한다. 고효율의 무선급전방식을 개발한 미국 와이트리시티(WiTricity)의 기초 기술을 바탕으로, TDK가 축적해 온 전자(電磁) 잡음을 제거하는 독자 기술 등을 활용한다. 사업화를 위해 약 70명 체제의 개발팀을 만들었다.

무선급전시스템은 주차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릴 필요가 없다. 현재 주류인 충전 케이블에 접속하는 수고도 필요 없다. 집은 물론 편의점 등 매장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만으로 충전할 수 있다.

EV는 가솔린 차의 급유소와 비교하여 충전 거점이 적다. 거점망을 넓힐 수 있을지의 여부도 보급에 있어서 과제다. 이용하기 쉬운 무선급전의 실용화는 거점망의 확충으로 이어져 EV 보급의 계기도 될 것 같다.

무선급전시스템의 보급에는 규격의 책정 등이 필요하다. 세계의 자동차회사와 부품회사가 규격이나 호환성에 대한 세세한 부분을 좁히고 있다. 이르면 20년 이후에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각 사는 규격의 논의와 병행하여 시스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14년부터 도요타자동차가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고, 혼다 등도 개발에 착수한다. 해외에서는 독일 폭스바겐과 BMW 외에도 미국의 반도체기업 퀄컴, 독일 보쉬 등이 EV를 사용한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성인화 투자의 일환으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동로봇 등을 채용하는 공장도 증가하고 있다. TDK는 산업용으로도 무선급전시스템을 판매해 나간다. 자동 반송차량이나 로봇용으로 시스템을 제공하여 2020년에 연간 5만대 정도의 출하를 예상한다.

●무선급전의 주요 특징

장점

단점

•케이블을 접속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다

•실용화 초기는 가격이 비싸다

•충전을 위해 차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차체가 무거워진다

•다양한 장소에 설치하기 쉽다

•충전 시간이 길다

•자율주행이 실현되면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중의 전력 손실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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