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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TV, TV주변에 3D콘텐츠 투영 -- CG제작 기술 응용, 야구중계에 MR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2.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7 17:10:00
  • 조회수445

일본TV, TV주변에 3D콘텐츠 투영
CG제작 기술 응용, 야구중계에 MR로 등신대의 선수 투영

일본TV는 MR(복합현실)기술을 활용한 TV시청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텔레비전 방송으로 축적한 CG기술을 응용하여 등신대의 선수 등의 3차원 콘텐츠를 텔레비전 주변에 투영한다. 스포츠프로그램이나 음악프로그램 등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능으로서 조기 실용화를 목표한다.

소파에 앉아 야구중계를 보고 있으면 점수가 TV 주변의 공간에 떠 오른다. 선수가 타석에 서면 선수의 등신대 3D모델이 나타난다. 180cm가 넘는 선수를 실감하면서 시청할 수 있다. 홈런을 치면 홈런 궤적도 표시한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 등의 MR기기를 창작하면 거실에서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본TV가 뉴스프로그램 등에서 사용해 온 CG 제작기술을 응용하였다. 음악프로그램에서 가수의 3D모델을 TV 근처에 등장시켜 시청자가 그 옆에서 춤을 출 수도 있다.

일본TV는 3D모델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등 TV와 연동하여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골프나 야구의 플레이 동작을 도중에 멈추고, 3D모델로 느리게 재현시키는 사용법을 제안할 수 있다. 뉴스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시하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재의 HMD는 무게 때문에 오래 장착하지 못하는 등 과제도 많다. 그래서 일본TV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3D모델의 영상을 표시하여 TV와 병행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청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MR은 ‘Mixed Reality’의 약어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급하고 있다. MR은 가상현실(VR)의 일종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VR과 AR(증강현실)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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