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마쓰시 하수도시설 운영권 획득 -- 베올리아재팬, IoT로 비용 1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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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2.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6 09:27:16
- 조회수793
하마마쓰시의 하수도시설 운영권 획득
컨세션을 통한 운영효율화, IoT로 비용 10% 삭감
베올리아재팬의 노다 유미코(野田由美子) 사장
공공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으로서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컨세션’. 공항이나 도로에 이어 상하수도 분야에서 일본의 첫 사업이 하마마쓰시에서 시작된다. 노후화가 심각한 일본의 수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대표기업으로서 계약을 획득한 초국적 물기업인 베올리아(Veolia)의 일본법인 베올리아재팬(도쿄)의 노다 유미코 사장에게 물었다.
Q: 2018년 봄부터 20년간, 하마마쓰시의 하수도 시설의 운영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오릭스나 JFE엔지니어링 등과 협력하여 시내에서 나오는 하수의 절반을 처리하는 세이엔(西遠)정화센터와 펌프장의 운영을 담당한다. 하마마쓰시에 25억엔을 지불하고 운영권을 얻었다. 시민들의 이용료 수입으로 시설의 운영 유지나 개축비의 일부를 충당한다. 그리고 남은 것이 우리들의 수익이 된다”
Q:지자체 운영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시가 운영하는 것보다 향후 20년 동안 14%, 86억엔의 비용을 삭감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지자체의 단년도주의에서는 예정된 내용연수가 오면 설비의 소모 정도에 관계없이 교환한다. 장기적으로 전략을 세우면 조기에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하는 편이 전체비용이 싸고, 열화가 적은 설비는 예정보다 길게 사용해도 좋다”
“IoT기기를 각 설비에 설치하여 집중 감시한다. 사람의 작업을 IT로 대체하여 고장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여 조기에 대응할 수 있다”
Q:시민 입장에서 이점은 무엇입니까?
“하수도 사용료는 시가 결정한다. 노후설비의 갱신 비용 증가나 인구 감소로 인한 수입 감소 때문에 사용료를 인상하게 되더라도 민간주도로 효율 운영을 한 후의 일이다. 요금 상승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것 보다 억제할 수 있다.”
Q:민간기업에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행정이 규정하는 수질 등을 준수한다. 정기적으로 하마마쓰시가 조사를 실시하고, 위반한 경우는 계약이 취소된다. (폐선 등의) 교통과 달리 수도는 과소지라고 하더라도 끊을 수 없다. 민간기업이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은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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