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성자로 암 치료 -- ROHM 등, 장치 소형화를 통해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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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2.1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8-02-18 21:12:23
- Pageview739
중성자로 암 치료
ROHM 등, 장치 소형화를 통해 안전하게
전자제품 제조업체 ROHM 등이 출자하는 의료기기 벤처기업 후쿠시마SiC응용기연(후쿠시마현, 고쿠보(古久保) 사장)은 차세대 암 방사선치료의 실용화에 도전한다. 방사선에는 X선보다 효과가 높다는 중성자선을 사용한다. 2019년에 임상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다. 20년대 발매를 목표한다.
약제로 붕소를 흡수시킨 암세포에 중성자선을 조사(照射)하여 암세포만을 파괴하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를 실용화한다. X선 치료보다 효과가 높고, 피폭량도 암세포 근처에서도 50% 미만으로 억제할 수 있다.
BNCT를 이용한 장치는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이나 도시바가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기가 대형으로 전용 설치실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투자액이 40억~80억엔에 달했다. 후쿠시마SiC는 최신 반도체로 장치를 소형화하여 가격도 X선 장치에 가까운 10억~15억엔으로 낮춘다고 한다.
1월에 벤처캐피털로부터 3억엔의 투자를 받았다. 곧 동물을 이용한 전(前)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20년에 병원 설치를 목표한다. 우선은 췌장암 치료가 대상이다.
후쿠시마SiC는 14년에 설립되었다. 탄화규소(SiC)제 차세대 파워 반도체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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