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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업체, 전세계에서 개발 부문 강화 -- 차세대 차, 비용 절감 요구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2-17 13:53:34
  • Pageview814

자동차 부품 업체
전세계에서 개발 부문 강화
차세대 자동차, 비용 절감 요구 커진다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국내외에서 개발부문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EV) 및 자율주행차 등의 차세대 자동차는 배터리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에 방대한 비용이 필요해진다. 차세대 자동차에서도 가솔린 자동차로부터 이어서 사용되는 기존 부품은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현재 이상의 원가 절감의 요청이 강해질 거라고 여겨진다. 업체들은 개발의 현지화 등으로 인해 비용을 낮춘 개발 체제의 정비를 서두른다.

-- 태국에서 250명 --
요로즈는 2022년도를 기준으로 태국의 ‘요로즈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타일랜드(YEST)’에서 금형 및 생산 설비의 개발자를 현재 대비 약 110명 늘린 약 250명으로 끌어올린다. 차세대 자동차의 서스펜션은 경량화를 위해 철판을 얇게 하여도 강성을 가진 고장력강판이 주류가 된다. 요로즈는 난가공 재료인 이 소재에 적합한 금형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도 중에 YEST에 10억 엔 이상을 투자해 공작 기계 등의 설비도 증설한다.

칼소닉칸세이는 2017년 5월 미얀마에 설립한 엔지니어링 센터 ‘칼소닉칸세이 엔지니어링 양곤’의 개발 인원을 2020년을 기준으로 현재 대비 3배인 약 60명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미래에는 100명 규모로 할 계획이다. 인건비가 저렴한 미얀마에서 개발 인원을 늘려 전자 부품의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주력한다.

-- 비용 30% 절감 --
한편 일본에서 비용을 줄인 개발 체제를 구축하는 움직임도 있다. 엔진 부품 업체인 아이산공업은 기존 부품의 성능 향상과 저비용화를 양립시키는 ‘3CUE’ 활동을 시작했다. 개발, 생산기술, 제조, 조달의 주요부문이 하나가 되어 제품을 개발한다. 이미 연료 펌프 모듈 등에서 기존 대비 약 30%의 비용 절감을 이루었다. 향후에는 2륜차 용 엔진 부품의 기술을 경자동차 및 소형차에 응용해 “더욱 발전된 저비용 콘셉트를 만든다.”(고바야시(小林) 사장)는 생각이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신차의 일정 비율을 EV 등 신 에너지 자동차(NEV)로 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2019년부터 시작된다. 자율주행차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2020년대 전반에 일반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차 부품 업체는 효율적인 개발 체제를 갖추어 향후 요청이 강해질 원가 절감에 대비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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