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 업체, 자동차 공략 (하) : ‘1차 협력사’ 목표 -- ’기존 개념’ 깨고 기술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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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2-14 16:01:01
- Pageview641
소재 업체, 자동차 공략 (하)
‘1차 협력사’를 목표로
’기존 개념’을 깨고 기술 연마
-- 부품을 제조 --
“‘1차 협력사’로써 한 걸음을 내딛는다.” 테이진의 스즈키(鈴木) 사장은 미국의 콘티넨탈 스트럭츄럴 플라스틱스(CSP)를 2017년 1월에 인수한 의의를 이렇게 강조한다. CSP는 유리 섬유 강화 플리스틱(GFRP)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써 북미 최대이다.
자동차 시장의 공략 수단으로써 부품 제조로의 진출이 최근 유행이다. CSP는 자동차용 외판 부품의 주력 제조사이다. 테이진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를 이용한 차체 부품 등을 상정하고 있다.
탄소 섬유 및 수지 등을 다루는 테이진에게 있어서 자동차 수요의 확보는 중요 전략이다. 단 자동차 제조사까지의 ‘거리’가 멀고 자사 주도로 소재 제안을 할 수 없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CSP는 미국 대형 자동차 제조사와의 커넥션을 가지고 수지와 유리 섬유를 조합시킨 GFRP 성형의 기술이 강점이다. 두 회사에서 기술 미팅을 거듭해 테이진의 기술 활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자리를 잡는다 --
CSP의 판로를 노리고 있던 것은 테이진만이 아니었다. 미쓰비시케미칼 홀딩스(HD)도 2016년 안에 CSP와의 합병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GM 등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에 CFRP를 공급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테이진의 인수로 없었던 일이 되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미쓰비시케미칼은 지금도 ‘대역’을 찾으면서 미국에서의 전시회 개최 등 미국 자동차 제조사와의 착실한 관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우선은 우리 재료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하는 것부터”(아이이소(相磯) 자동차관련사업추진 센터장)라며 자리를 잡고 거대 시장을 공략한다.
전기차(EV) 및 전동차 전환에서 필요한 부품과 재료는 바뀐다. 이미 리튬이온 이차전지 및 모터 관련 부자재는 전세계적으로 활황을 보이고 있다. 늦기 전에 이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의 성장을 좌우한다.
-- 선행하여 투자 --
차량용 모터 등에 사용하는 네오디뮴 자석 세계 최대의 히타치금속은 희토류 업체인 산토쿠(Santoku)를 4월을 기준으로 인수한다. 지금까지의 자석 제조에서 산토쿠가 다루는 합금제조와 재활용에 본격 진출하여 네오디뮴 자석의 일관 생산을 목표로 한다.
히타치금속은 EV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등의 세계 생산 대수에 대해서 2023년까지 연율 약 30%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히라키(平木) 사장은 “자성 재료에 대한 수요를 확보하고 개발과 투자를 선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급격한 전동차 전환에도 안정 공급 및 비용 절감으로 만전을 기한다.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는 100년에 1번의 변혁은 소재 업체의 활약 장소를 확대시킨다.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기성 개념의 틀을 넘은 도전의 끝에는 커다란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