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소비전력 8분의 1인 AI 칩 개발
도시바, 산업기기에 도입 용이

도시바는 IoT에 활용 가능한 저소비 전력의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했다. 연산효율이 기존의 8배인 아날로그 회로를 칩에 탑재했다. 취득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내지 않고 기기 측에서 분석할 수 있다. 아날로그 회로로 효율을 높여 디지털 회로와 비교해 전력 소비량을 억제할 수 있다. 산업기기 및 생산설비로의 AI 도입을 용이하게 하여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다.

개발한 칩은 AI 분석에 사용하는 뉴트럴 네트워크 연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일 곱셈-누산기를 아날로그 회로로 실행한다. 독자의 발진회로를 사용해 시간과 주파수를 억제하여 기존에는 개별의 데이터 회로로 처리하고 있었던 곱셈, 더하기, 기억을 일괄로 처리한다.

연산 가능한 비트 수는 이상 감지 등이 가능한 수준인 8비트를 확보했다. 디지털 회로를 사용한 기존의 32비트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와 동등한 성능을 확인했다. 디지털 회로의 8비트 CPU와 비교하면 연산 효율은 8배가 되었다.

소비전력은 면적 대비 8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소비전력을 1밀리와트 정도까지 낮게 하는 것으로 보통의 배터리 구동 등, 진동 및 열 등을 전기로 변환하는 환경 발전(에너지 하베스팅), 무선 충전 등으로 칩의 독립 동작이 가능해진다.

로봇 및 공작기계에 AI 칩을 탑재한다면 센서 등의 정보를 클라우드에 보내지 않고 칩에서 연산하여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내지 않고 기기의 공장 감지 및 수명 예측 등이 가능해진다. 도시바는 향후 AI 칩을 LSI에 내장하여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