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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의 부상 정도 추정 알고리즘 -- 경제산업성,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7 16:15:34
  • 조회수609

자동차 사고의 부상 정도 추정 알고리즘
경제산업성,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경제산업성은 자동차 사고 시에 차량 센서의 정보 등에서 탑승자의 부상 정도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의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국제표준화기구(ISO)로의 제안을 위해 2019년도를 기준으로 일본공업규격(JIS)를 제정한다. 부상 정도의 정보를 병원 등에 송신하는 첨단사고자동통보시스템(AACN)의 운용이 일본 및 구미에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보급을 내다보고 국제 협조를 주도한다. 2021~2022년 정도의 ISO 규격 발행을 목표로 한다.

도요타자동차, 혼다, 구급헬기병원네트워크 등이 실험 운용하는 일본판 AACN ‘D-Call Net’의 알고리즘을 토대로 ISO에 제안 내용을 담는다. 용어 정의 및 통계방법 등을 책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 또한 국제 제안에 앞서 일본 규격인 JIS도 정비한다. 2018년도 안에 JIS 규격의 원안을 작성할 생각이다.

AACN은 충격의 방향 및 강도 등 사고 시의 정보와 과거의 사고 데이터를 일정한 알고리즘으로 처리해 사망 및 중상이 될 확률을 빠르게 계산하는 구조이다. 처리결과는 의료시설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구급 운송 등 대응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15년에 환자 수송기와 연계한 D-Call Net의 시험 운용이 시작되었다. 2018년에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미에서는 일본과 다른 알고리즘으로 운용이 시작되고 있어 AACN의 국제적인 보급을 위해 표준화가 과제가 되고 있다. 개발도상국 등에서의 수요 확대도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경쟁력 향상 및 사회 과제 해결로 연결되는 분야로써 2018년도부터 연구하는 새로운 국제표준화 테마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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