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간사이전력, 드론으로 설비 점검 -- 화력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에 도입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5 09:16:24
  • 조회수571

간사이전력, 드론으로 설비 점검
화력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에 도입

간사이전력이 드론을 활용한 설비 점검의 효율화를 서두르고 있다. 2019년도에 화력발전소에서 실용화하는 등 송배전 설비의 점검에도 도입한다. 게릴라성 호우 시 등의 손상의 조기 발견으로 연결한다. 간사이전력은 지자체 및 타 기업의 직원도 참가할 수 있는 조종 강습회도 개최한다. 연계하여 신규사업의 창출로도 연결할 생각이다.

화력발전소에서는 2016년부터 마이즈루발전소와 히메지제2발전소에서 정기 점검 등에 시험 도입하고 있고 2019년도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발전설비의 점검에서는 작업자가 올라가 눈으로 점검하고 있지만 드론을 사용하는 것으로 작업 일수를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다. 점검에서 얻을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 등으로 분석하여 손상의 예측에도 활용한다.


2017년 9월에 발생한 대형 태풍 타림에서는 도카이 지구에 있는 간사이전력의 송전 설비에서 전선의 손상 발견에 드론이 활약했다. 기존에는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이 소요됐지만 “드론은 3~4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전력유통사업본부의 사키오카(崎岡) 씨) 송배전 설비를 관리하는 전력소 모두에 드론을 도입하고 있지만 2018년도 내에 대수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

발전 및 송전에 사용하는 설비 점검의 효율화는 시급하다. 설비의 내구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숙련 작업자가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작업 노하우를 어떻게 데이터로 활용할 지도 과제이다. 도쿄전력 홀딩스 및 다른 전력도 설비 점검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미래에 원자력발전소에서 활용이 추진되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장소의 점검 및 감시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간사이전력은 2017년 11월에 드론의 조종자를 육성하는 일반사단법인 드론촬영크리에이터즈협회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2017년 12월에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에 있는 연구시설, 간사이전력능력개발센터에서 간사이전력의 직원 및 타 기업의 직원 등 12명을 모아 2일간에 걸쳐 조종을 학습하는 강습회를 개최했다. “철탑 등 실제의 전력 설비를 설치한 장소에서의 드론 조종 강습은 전국에서도 처음이다.”(간사이전력)라고 한다.

강습에는 간사이전력만이 아닌 지자체 및 타 기업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담당하는 경영기획실의 후쿠시마(福島) 씨는 “미래에 타사와 협력해 드론의 이용 영역의 확대도 검토하고 싶다.”고 말한다.

간사이전력은 향후 연 1회의 송배전 설비의 점검 기술을 경쟁하는 발표회에서도 드론을 사용한 항목을 추가할 방침이다. 계속적으로 조종 강습회를 개최하는 등 사원연수 등에서 강습을 추가하는 것도 추구해나갈 방침이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