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용 태양광 축전시스템에 AI 탑재 -- 이토추, 영국 스타트업기업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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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1.2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5 09:11:45
- 조회수727
가정용 태양광 축전시스템에 AI 탑재
이토추, 영국 스타트업기업에 출자
이토추(伊藤忠)상사는 일반 가정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는 축전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 축전지를 AI로 제어하는 기술을 가진 영국의 스타트업기업에 출자해 이 기술을 자사에서 판매되는 축전시스템에 도입한다. 2017년 5월부터 대용량 가정용 축전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는 이토추는 AI 도입으로 제품의 편리성을 높여 판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토추는 영국의 스타트업기업, Moixa Energy Holdings에 약 8억엔을 투자했다. 모이사는 AI를 이용해 날씨 등을 분석해 최적의 시간대에 축전지에 전력을 저장하거나 방출하는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토추는 이 기술을 자사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대용량 축전 시스템에 도입. 2018년 AI가 탑재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의 고정 매입 제도가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이를 배경으로 일반 가정의 태양광 전력은 매전(賣電) 목적에서 자가 소비로 바뀌고 있어, 이토추는 자가 소비에 필요한 가정용 대용량 축전지 판매를 확대해왔다. 2017년 말까지 총 약 6,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AI의 탑재로 날씨 및 각 가정의 시간대 별 전력 사용 상황 등을 바탕으로 필요한 시간대에 축적시스템에 전력이 저장되어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태양광 발전 전력의 효율적 활용은 가정의 전기 요금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모이사에는 도쿄전력도 출자하고 있다. 이토추는 앞으로 전력회사 등과 연대해 AI를 이용한 ‘스마트 하우스’ 기술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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