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치형 단말기, 근무 태만∙컨디션 관리 -- NTT 동일본, 창고 업무용으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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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1.2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1 09:22:23
- 조회수652
워치형 단말기로 근무 태만∙컨디션 관리
NTT 동일본 등, 창고 업무용으로 실험
NTT동일본은 3월,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공동으로 와이파이를 활용한 창고 작업자의 업무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웨어러블 단말기로 근무 태만 정보 및 컨디션을 관리한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기술을 이용해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물류업계 외에도 개호업계 등에서의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실험은 NTT동일본과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물류 대행업체 PAL(오사카 시)이 함께 시행한다. PAL의 창고에 와이파이 네트워크 환경을 정비하고 작업자들에게 워치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착용하도록 한다.
단말기를 통해 작업 지시를 통보 받거나, 출퇴근 시간 등을 입력 하는 등이 가능하도록 한다. 근무 태만 관리 등의 시스템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구축한다. 실증 실험은 2019년 3월까지 시행된다.
근무 태만 관리에서는 단말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이용한 얼굴 인증 시스템을 도입. 작업자가 다른 사람에게 근무를 의뢰하는 등을 방지한다. 또한 단말기의 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맥박 수를 체크. 기본 수치 이상일 경우, 관리자에게 통지한다.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센서로 충격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린다.
NTT동일본은 물류기업 등으로부터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싶다’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한다. NTT 등은 이번 실증 실험 결과를 검증해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창고뿐만 아니라 개호 현장 등에서의 응용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업무관리시스템이 실용화된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이 구축되어 인재 확보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TT동일본은 주력인 광 액세스회선 사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와이파이 등의 부가서비스를 업종 별로 개발∙제공하고 있다. 1월에는 농업 용도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환경과 IoT 관련 제품, 서포트를 세트로 한 서비스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실증 실험도 그 일환이다. NTT동일본은 와이파이 제품의 누계 출하량인 10만 대를 조기에 20만 대까지 증가시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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