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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외벽 조사 로봇 실용화 -- 도요하시기술대, 20년 목표, 고소작업 불요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31 10:56:48
  • 조회수773

건축물의 외벽 조사 로봇 실용화
도요하시기술과학대학, 20년 목표, 고소작업 불필요

도요하시(豊橋)기술과학대학 기계공학계 사노(佐野) 교수 연구팀과 산신(三信)건재공업(아이치현) 등은 건축물의 외벽 조사용 로봇 ‘NOBORIN’을 2020년에 실용화한다. 벨트로 늘어뜨린 프레임에 카메라나 타음 검사기 등을 설치. 타일이 벗겨져 있거나 금이 가 있는지 조사하는 로봇이다. 2월에 5층짜리, 높이 20m 정도의 빌딩에서 실증 실험한다. 실용화되면 인간의 고소작업 필요 없이 안전하고 간단하게 조사할 수 있다.

외벽 조사용 로봇은 프레임 위를 카메라나 검사기가 상하좌우로 움직여 조사한다. 차양을 회피하기 위한 돌출된 프레임도 있어 30cm-40cm 정도 돌출할 수도 있다. 조사 속도는 5층 빌딩의 한 면을 반나절에 조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센서부를 유닛화하여 초음파나 적외선 등에 의한 측정, 보수나 도장 등의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실용화를 위해 현재의 약 3배인 측정 폭 1.8m 크기의 타입을 제작한다. 무게는 20kg 미만으로 할 방침이다. 원박스카(엔진, 탑승자, 짐칸이 일체가 된 하나의 박스 같은 스타일)에 탑재할 수 있는 크기로 한두 명이서 설치할 수 있다.

2월의 시험에서는 벨트의 느슨함 조사나 흡반으로 고정하는 등의 대책을 시험한다. 3월의 도쿄빅사이트에서의 건축∙건재 전시회, 4월의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지바현)에서의 국제 드론전에 출전하여 실용화에 필요한 요구를 조사한다.

건축물의 외벽은 10년에 한번의 전면 타진 검사가 의무화되어 있다. 현재의 가설 발판이나 곤돌라 등의 작업은 위험하고 비용도 든다. 드론의 실용화는 시간이 걸릴 전망으로 로봇의 실용화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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