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GM, 2019년 무인운전 실현 -- 양산차에 핸들∙페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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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1-20 11:51:34
- Pageview583
GM, 2019년 무인운전 실현
양산차에 핸들∙페달 없다
미국 GM은 11일, 무인운전 양산차를 이르면 2019년에 실용화한다는 방침을 공표하였다. 이번 양산차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운전에 관여하지 않는 고도의 자율주행 차로, 전미에서의 전개를 위해 미국 당국에 신청하였다. 전세계적으로 보급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은 뒤처지고 있는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규칙 정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GM이 실용화하는 것은 ‘레벨4’의 자율주행 차량이다. 특정 장소나 일정 속도 등의 조건 하에서 사람이 운전에 관여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주행한다. 경우에 따라 사람이 운전에 관여하는 ‘레벨3’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GM의 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양산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차량은 미시건 주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전기자동차(EV) ‘쉐보레 볼트EV’가 베이스가 된다. 차내에 핸들이나 페달은 없다. 우선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무인택시로서의 이용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 별로 자율주행의 실용화를 위한 법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GM은 전미에서의 전개를 시야에 넣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협업을 시작하였다. 이미 샌프란시스코나 애리조나 주 등에서 총 200대 이상을 사용한 주행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자동차를 타는 사람의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교통사고를 방지하거나 정체를 회피하는 효과도 전망할 수 있다. 시장의 성장성은 크다.
운전을 시스템에 맡기는 기존에 없는 기술인 만큼 보급을 위해서는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일도 필수다. 환경이 정비되면 자동차관련 회사의 기술 개발도 활발해진다.
유럽에서 법 정비가 가장 진행된 독일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가 17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레벨3’에 대응한 고급 세단을 발표하였다. 다임러와 보쉬도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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