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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사회, 이동혁명 (5) : 물류업계 -- 자동화의 발전으로 제조 수탁도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1-18 20:48:27
  • Pageview553

미래산업사회, 이동혁명 (5)
물류업계
자동화의 발전으로 제조 수탁도

-- 재고 제로 --
자율주행의 영향을 보다 빨리 받는 것이 물류업계이다. 자율주행 트럭 및 대형 드론으로 운송의 완전 무인화가 실현된다면 ‘사물을 운반하는’ 업무에서의 차별화는 곤란해진다. 물류 회사들은 사물을 운반하는 도중에 ‘부가가치를 낳는’(야마우치 야마토홀딩스 사장) 사업을 모색한다.

로봇의 무인화 공장이 보급되면 사람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지고 곶앙 입지는 물류 편의성이 우선시된다. 제조∙물류∙판매의 데이터 연계와 인공지능(AI)를 사용한 정밀도 높은 수요예측으로 물류는 최소화할 수 있다. 부품 및 완성품 등 사물의 움직임은 중간에서 체류하지 않고 재고 제로가 현실이 된다.

--역할 줄어든다 --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대량고객화)으로 물류시설은 보관의 역할이 줄어든다. 한편 IoT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유통가공의 폭은 확대된다.

일본통운은 2017년 1월에 주문형 수탁 제조의 가부쿠(Kabuku)와, 디지털 제조 수탁 서비스의 물류에 대해서 업무 제휴를 맺었다. IoT로 연결된 디지털 제조 공장의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의 변화에 선수를 치기 위해 과제를 색출하고 있다.

미래의 물류시설은 물류망에 인접한 강점을 살려 전자∙통신기기의 출하 시간 조정 및 보수용 부품 센터 등 주변업무를 끌어들여 진화한다. 야마토홀딩스는 2017년 2월에 3D 프린터를 사용한 의수 및 의족 등의 조형∙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체의 시제품 제조 등도 상정하고 있다.

-- 로봇으로 비약 --
이러한 비즈니스의 전제가 되는 물류시설의 자동화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히타치물류는 ‘차세대 무률 센터’의 2020년도 완성을 위해 R&D센터에서 자동화를 실증하고 있다. 사토(佐藤) 상무는 로봇 도입의 비용 대비 효과를 “사람과 동등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까지 와있다.”고 설명한다. 두 팔 로봇과 운송 로봇을 조합시킨 피킹 작업의 무인화에도 나선다.

오사카의 니토리 계열 물류기업이 입주해있는 대형물류시설에서는 분류 구역에 2017년 가을, 일본에선 처음으로 AI 제어 로봇 시스템 ‘버틀러’를 가동시켰다. 피킹 작업 지시에 맞추어 상품 선반이 자동으로 작업장으로 이동한다. 빈도가 높은 상품 선반이 항상 가까이에서 대기한다.

물량의 계절 변동에도 선반 및 운송 로봇의 수를 유연하게 증감하여 대응할 수 있어 물류시설 안에서의 셰어링도 가능하다. 도입을 추진하는 GROUND의 미야타(宮田) 사장은 “창고로써 폐교 건물 및 사무실 등 유휴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류거점은 대형화로 효율을 추구해왔다. 이동혁명으로 로봇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센터로 변화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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