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에 ICT 도입 -- 종합상사와 IT기업 협업, 수확시기예측∙작업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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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17 16:54:13
- 조회수614
농업에 ICT 도입
종합상사와 IT기업 협업, 수확시기예측∙작업효율화
종합상사에서 농업에 ICT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출자하는 캐나다의 농업 ICT 사업자인 Farmers Edge를 통해 미국의 위성화상 사업 회사와 제휴. 화상 해석에 의한 농업의 고도화에 착수한다. 미쓰비시상사는 ICT를 이용하여 농작업이나 농지를 일괄 관리하는 영농지원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일본의 벤처기업에 출자하였다. ICT기술을 활용한 정밀 농업은 식량 수요의 확대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독점 판매권 --
미쓰이물산이 출자하는 파머스엣지는 미국의 Planet Labs와 2017년 10월에 제휴를 체결. 플래닛 랩스로부터 위성 화상의 독점 판매권을 취득하였다. 지금까지 일년에 몇 번밖에 할 수 없었던 위성 화상 취득이 거의 매일 가능하게 된다. 위성 화상을 활용하여 작물의 생육 상황의 모니터링의 정밀도를 높여, 농약의 살포나 질병의 파악, 수확 시기의 판정 정밀도를 높인다.
파머스엣지는 위성 화상의 취득 빈도의 향상에 맞춰서 화상 분석 기술을 강화한다. 작물을 심기 전의 작업 계획, 생육 상황 모니터링, 농약 살포 등 일상의 농작업에도 활용함으로써 대폭적인 효율화 향상을 도모한다.
미쓰이물산은 16년 3월에 파머스엣지에 약 5% 출자하였고, 같은 해 12월에 30억 엔을 추가 출자하여 연결 자회사화하였다. 미쓰이물산의 기타모리(北森) 상무는 “디지털 파워는 사업의 보텀 라인을 올릴 수 있다”라며 ICT활용의 의의를 강조한다.
-- 벤처 지원 --
미쓰비시상사는 17년 12월에 농업 ICT 사업의 벤처기업인 Vegetalia(도쿄)에 약 5억 엔을 출자하였다. 베지탈리아는 농지나 논의 온도, 수분, 기온, 습도 등을 바탕으로 수확시기 예측이나 병충해 예측 등 영농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쓰비시상사에서는 베지탈리아의 툴을 보급함으로써 빅데이터의 축적을 지원한다. 농업관련 사업의 고객 기반과 조합함으로써 데이터의 상호 활용을 지향한다. 그리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이나 플랫폼 구축으로 연결시킨다.
-- 승패의 열쇠 --
미국의 시장조사 회사인 Markets and Markets는 농업 IT분야의 시장 규모가 15년의 32억 달러에서 22년에는 7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ICT를 활용한 정밀 농업은 농업을 둘러싼 과제 해결 수단의 하나로서 기대가 높다. 이토추상사의 오카후지(岡藤) 사장은 “지금까지 IT기업과 종합상사 사이에는 그다지 접점이 없었다”라고 말한다. ICT의 분야에서 얼마나 유능한 파트너를 찾아낼 것인가가 승패의 열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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