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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업 모델 전환 -- 5개 사와 협업, 이동 관련 서비스로 수익 낸다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16 16:01:52
  • 조회수501

도요타, 사업 모델 전환
5개 사와 협업, 이동 서비스로 수익 낸다

도요타자동차가 이동에 관련된 서비스(MaaS)에서 수익을 내는 기업체질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8일 이동 및 물류, 판매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 가능한 전기차(EV) ‘e-팔레트 콘셉트’를 발표했다. 차량 및 이동 서비스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아마존 및 중국 디디추싱 등 5개 사와도 협업한다.

9일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 ‘CES’에 앞서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도요타(豊田) 사장은 “도요타를 자동차 사회에서 모빌리티(이동성) 사회로 바꾸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고 말했다. 라이드셰어 등 자동차를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의 제조∙판매라는 기존의 사업 모델에서 탈피를 목표로 한다.

e-팔레트는 저상의 박스형 EV이다. 수요에 맞추어 라이드셰어 및 이동 호텔, 판매트럭 등 내장과 설비를 변경할 수 있다. 차량 크기는 전장 4~7m 정도의 패턴을 준비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 및 개발 중인 ‘커넥티드’ 기술 등을 담을 계획이다.

사업화에 있어서 아마존 및 디디추싱, 피자헛, 우버, 마쓰다와 협업한다. 5개 사와 새롭게 ‘e-팔레트 얼라이언스’를 설립해 자동차를 사용한 전자상거래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일부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제공하는 등 2020년대 전반에는 미국 등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회견에서는 e-팔레트의 이용 이미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24시간 이동해 라이드셰어 및 물류, 또는 개인의 물품판매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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